채지민, Untitled, 2025, Oil on Canvas, 60.6 x 60.6 cm. 이미지 갤러리조은
채지민, Untitled, 2025, Oil on Canvas, 60.6 x 60.6 cm. 이미지 갤러리조은

갤러리조은이 11월 13일부터 개최하는 전시 《소품락희 8th: Small Lucky》는 연말 선물전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국내외 2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3호에서 10호 규모의 회화, 도자 등 다양한 매체의 소형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작품을 소장하거나 선물하고 싶은 컬렉터라면 가 볼 만한 전시이다.

조원재, azure waterdrop #s011(푸른물방울 #s011), 2025, ceramic, wheel-thrown, polishing after firing, 17x17x25cm. 이미지 갤러리조은
조원재, azure waterdrop #s011(푸른물방울 #s011), 2025, ceramic, wheel-thrown, polishing after firing, 17x17x25cm. 이미지 갤러리조은

‘소품락희’는 “작은 작품(小品)을 통한 즐거움(樂)과 행운(喜)”이라는 뜻을 담은 제목으로,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감각을 제안하는 갤러리조은의 대표 기획전이다. 작은 크기 속에서도 각 작가의 개성과 세계관이 농축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마무리를 따뜻하게 채워줄 예술적 풍경을 선사한다.

정다운, Fabric Drawing #166, 2024, Frame with Fabrics and Thread, 50 x 50 cm. 이미지 갤러리조은
정다운, Fabric Drawing #166, 2024, Frame with Fabrics and Thread, 50 x 50 cm. 이미지 갤러리조은

처음 시작하여 매년 수백 명의 관람객이 찾는 《소품락희》는 갤러리조은의 대규모 연례 그룹전으로, 신진 작가부터 원로 화백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참여를 통해 국내 미술계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남동의 작은 KIAF’로 불리며 관람객과 컬렉터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 전시는, 예술의 접근성을 넓히고 새로운 소장 문화를 제안한다. 갤러리조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소개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예술적 행복(Small Lucky)을 관람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배준성, The Costume of Painter - Still life  with peach,  2022, pumpkin 3D, lenticular, 75x54.5(ed,1_13). 이미지 갤러리조은
배준성, The Costume of Painter - Still life with peach, 2022, pumpkin 3D, lenticular, 75x54.5(ed,1_13). 이미지 갤러리조은

이번 전시에는 김병주, 권민호, 권용래, 박보선, 배준성, 백윤조, 변웅필, 성연화, 아트놈, 오세열, 유선태, 윤상윤, 이재훈, 장광범, 정다운, 정성준, 조원재, 채지민, 가브리엘 그래슬, 모제 아세프자, 마이코 코바야시, 타츠히토 호리코시 총 2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박보선, 한 여름, 2025, Gouache on paper, 36x51cm. 이미지 갤러리조은
박보선, 한 여름, 2025, Gouache on paper, 36x51cm. 이미지 갤러리조은
권용래, Ficus Benjamina -Light, 2025, stainless steel on canvas,  45X45cm. 이미지 갤러리조은
권용래, Ficus Benjamina -Light, 2025, stainless steel on canvas, 45X45cm. 이미지 갤러리조은
권민호, 자전거와 소년2,목판 위 연필, 목탄 드로잉, 210 x 297mm. 이미지 갤러리조은
권민호, 자전거와 소년2,목판 위 연필, 목탄 드로잉, 210 x 297mm. 이미지 갤러리조은

《소품락희 8th: Small Lucky》는 12월 13일까지 갤러리조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55가길 3 골든너겟 빌딩 1층)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