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륜당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지난 10월 7일 태국 방콕의 핵심 상권 방나(Bangna) 지역에 태국 내 6호점인 방나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점은 명륜진사갈비의 동남아 시장 확장 전략의 본격적인 가속화를 상징하는 행보다.
방나점은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과 도심을 잇는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으며, BTS(지상철)와 고속도로를 통해 파타야·촌부리 등 주요 도시로 접근성이 우수한 관문형 상권이다. 인근에는 방콕 국제 무역 전시센터와 대형 복합몰이 밀집해 있어 상업 인프라가 뛰어나며, 가족 단위 및 외국인 거주 고객층이 꾸준한 유동인구를 형성하고 있다.
매장은 BigC Bangna 1층, 약 110평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무한리필 BBQ 콘셉트를 중심으로 현지 고객 입맛에 맞춘 뷔페바 구성과 런치 세트 메뉴를 도입했다. 대형 주차장과 쾌적한 실내 인테리어, 한국식 셀프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명륜진사갈비 태국 관계자는 “2023년 프롬퐁 지역 1호점을 시작으로 2년 만에 6호점까지 확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태국에서의 명륜진사갈비는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앞으로도 진심 어린 서비스로 태국 고객들에게 K-푸드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태국 방나점 오픈으로 태국 내 출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방콕과 방콕 근교의 대표 휴양지인 파타야를 중심으로 약 5개 지점 추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두 곳은 올해 안에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올해 필리핀 법인 설립과 직영 1호점 오픈, 태국 합작회사(JV) 설립 협상,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등 동남아 각국으로 영역을 넓히며 본격적인 해외 직진출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 7개국 진출을 완료하며, 향후 동남아 시장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