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각장애인 가정 밑반찬 전달 모습 출처: 희망조약돌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이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경기도 시각장애인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생활의 안정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희망조약돌은 경기도 내 시각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밑반찬 10종 세트와 불고기 등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은 식사 부담을 덜고, 정기적인 방문으로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식사 지원은 단순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각장애인분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켜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조약돌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학대피해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급식, 의료, 정서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