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서울이 ‘아트 허브’로 도약하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공동 기획한 토크 프로그램 〈2025 Kiaf SEOUL×KAMS×Frieze Seoul〉을 진행한다.
9월 4일 오전 첫 세션부터 미술계 관계자와 컬렉터, 학생까지 다양한 세대가 이번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를 가득 채웠다. 동시대 미술의 주요 쟁점을 각자의 시선과 경험으로 공유하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첫 번째 세션 ‘예술재단과 미술계의 구조적 생태’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예술재단에서 활동 중인 패널들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어 두 번째 세션 ‘퀴어 아시아 미술과 기억의 기술’은 동시대 아시아 퀴어 작가들의 아카이브 실천을 주제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 마지막 세션 아티스트 토크 ‘실재와 가상 세계 사이의 예술적 구축’에서는 아드리안 빌라르 로하스, 김아영 작가가 관객들과 마주해 자신들의 작업세계를 소개했다.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한 김아영 작가는 “현재 상황을 먼 미래에서 보고 싶다”며 다양한 기술과 매체를 통해 실재와 가상 세계의 예술적 구축을 이어 나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토크 프로그램 〈2025 Kiaf SEOUL×KAMS×Frieze Seoul〉은 9월 6일(토)까지 이어지며,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