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프로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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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친환경 프리미엄 세제 브랜드 ‘프로쉬(Frosch)’가 지난 6월 23일, 100% 재활용 플라스틱(rPET) 용기 누적 생산 10억 개 돌파라는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대부분의 유명 글로벌 기업들 조차도 제조 과정에서 비용 절감의 이유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지 않는 것이 거의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번 프로쉬가 달성한 기록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사용을 줄이고, 기후와 환경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독일 마인츠에 본사를 둔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베르너&메르츠(Werner&Mertz)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세제 브랜드 프로쉬(Frosch)는 2012년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위한 고품질의 순환형 포장 시스템을 구축하여 순환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서 환경을 위한 새로운 기준들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특히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 비율을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100%까지 달성한 것은 고도화된 시설 투자와 더불어 수많은 전문가들이 플라스틱 베일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품질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한 성과라 볼 수 있다.

프로쉬(Frosch)는 2022년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제품 마개의 녹색 색소를 제거하고 투명 마개로 전환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기능을 위한 내부 부품까지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분사 헤드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올해에는 보다 높은 품질로 재활용하기 위해 프로쉬(Frosch) 제품 마개를 회색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변경함으로써 끊임없는 순환 경제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솔루션 개발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베르너&메르츠(Werner&Mertz)의 레인하드 슈나이더(Reinhard Schneider) 회장은 “순환 경제는 우리가 높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모델입니다. 이렇게 이익이 많은데,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라며 순환 경제가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환경 위기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프로쉬(Frosch)의 100% 플라스틱 재활용 용기 10억 개 생산 돌파 기록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오염도와 혼합률이 높아 대부분 소각되었던 일반 가정의 저품질 생활 폐플라스틱을 고품질의 세제 용기로 전환하는 공정과 기술력이 업계에서 유례없는 성과로, 유럽에서 혁신적인 순환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프로쉬(Frosch) 관계자는 "재활용 용기 10억 개 생산은 프로쉬를 선택한 한국의 소비자 여러분들이 함께 만든 결실"이기도 하다며 "이번 성과에 담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분들이 프로쉬의 지속가능한 활동들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프로쉬의 친환경적인 비전을 국내 시장에도 꾸준히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 뜻깊은 기록을 함께 만들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프로쉬(Frosch)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그린하트 캠페인’을 마련하였다. 본 캠페인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실천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초록빛 하트를 완성하는 프로젝트로, 캠페인과 기획전 등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쉬(Frosch)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