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한인미술협회 초대전 “두 개의 심장_강강술래展” 전시 포스터。 이미지 재중한인미술협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초대전 “두 개의 심장_강강술래展” 전시 포스터。 이미지 재중한인미술협회

중국과 한국, 양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재중한인미술협회 초대전 《두 개의 심장_강강술래展》이 오는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3년 한국 작가들이 창립한 재중한인미술협회는 매년 중국 북경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정기전과 한중교류전 및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해외에서 한국 예술을 알리고 현지 작가들과 심도 있는 문화교류를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

한중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두 개의 심장_강강술래展》은 시대의 어려움을 우리만의 활기찬 강강술래로 이겨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김용우, 박건해, 고도경, 김세하, 임지영, 양호정, 방윤주, 이서우, 안재성, 김미란, 이재호, Nio, 김현하, 제나, 임연재, 김현선, 우영선(이상 협회 회원), 금보성, 김윤미, 손영미, 박상현, 김가은, 丁文娜Ding Wenna, 董俊良 Dong Jun liang, 刘庆广 Liu Qingguang, 范治斌Fan Zhibin, 明瓒Ming Zan, 陈晓虹Chen Xiaohong, 李妍Li Yan(이상 초청작가) 총 29명이다.

주중한국문화원 김진곤 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붓과 먹으로 마음을 나누며, 예술혼을 교감해 온 문화적 동반자이다”라며 “예술은 국경을 넘나드는 인류 공통의 언어이고, 특히 미술은 정치와 이념을 뛰어넘어 인간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가장 순수한 다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한국에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여 한중 간에 긍정적인 기운이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두 개의 심장_강강술래展》은 양국 관계 발전과 양국민 우의 증진을 위한 신선한 모멘텀이 될 것이며 이번 전시가 양국 국민에게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미래 세대에게는 꿈과 우정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이번 전시는 금보성아트센터가 주최주관하며, 재중한인미술협회와 주중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7월 19일(토) 오루 4시 금보성아트센터(서울시 종로구 평창36길 20)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