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독도에 초대행 태극기가 펼쳐졌다.
이는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민 80명과 함께 대한민국 독도에 펼친 초대형 태극기. 이 태극기는 가로 30미터, 세로 20미터의 크기로 6월 26일 독도의 동도 선착장 위에 펼쳐졌다.
이 초대형 태극기 게양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 교수와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가 함께 기획한 ‘대한민국 역사투어-독도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80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비용으로 이 태극기를 제작했다.

서 교수는 “10년 전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 앞바다에 가로 60미터, 세로 40미터 크기의 태극기를 띄워 큰 화제가 된바 있다”라면서 “이젠 독도의 하늘에서 펼쳐는 ‘초대형 태극기 드론쇼’만 남았다”라며 “드론쇼 자체를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독도를 전 세계에 더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올 하반기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OTT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