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전화복지재단 '쌀랄라' 프로젝트 결식 아동 노인에게 쌀 20톤 전달. 사진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쌀랄라' 프로젝트 결식 아동 노인에게 쌀 20톤 전달. 사진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은 최근 결식 예방 지원 ‘쌀랄라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총 20톤의 쌀을 지원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쌀랄라’ 지원은 2,0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는 분량. 2025년 여름, 조용히 도착한 20톤의 쌀은 소리 없이 누군가의 밥상에 놓여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은 약 28만 명에 달한다.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끼니를 거른 경험이 있으며, 특히 저소득 가정의 경우 그 비율은 더 높다. 또한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노인 상대 빈곤율은 최상위 수준으로, 고령층의 경제적 어려움은 곧 식생활 불안과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 전개하는 ‘쌀랄라 프로젝트’는 단순한 쌀 지원을 넘어, 누군가의 하루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힘이자 ‘삶을 이어가는 기본’을 지키기 위한 나눔이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결식아동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이 같은 결식 예방 사업을 해왔다.

심정은 이사장은 “결식 예방 사업을 20년 넘게 이어오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쌀이 오면 살 것 같다’는 말이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일을, 가장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우리 재단의 역할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