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한 제44회 해외파견콩쿠르에서 클라리넷 김민석(사진 왼쪽)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음악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한 제44회 해외파견콩쿠르에서 클라리넷 김민석(사진 왼쪽)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음악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가 주최한 제44회 해외파견콩쿠르에서 클라리넷 김민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5월 31일 성황리에 종료된 올해 해외파견콩쿠르는 최근 5년 내 최다 참가자인 540명이 지원하여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예·본선을 거쳐 피아노·성악·현악·목관·금관·실내악·작곡 등 21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하였으며, 부문별 1위 수상자 13명은 대상경연을 진행했다.

대상 경연에서는 심사위원 5인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김민석(클라리넷, 한양대학교 재학)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민석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해외 파견을 위한 항공료 200만 원이 상금으로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김민석은 “해외파견콩쿠르라는 명성 있는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연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은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재학중으로 연세대학교 윈드 콩쿠르 및 서울대학교 관악 실기 경연대회 2위, 부산 마루 국제 음악제 라이징스타 선정을 비롯하여 부산예술고등학교, 부산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콰이어 및 다수 협연한 바 있다.

제44회 해외파견콩쿠르 시상식.  사진 한국음악협회
제44회 해외파견콩쿠르 시상식. 사진 한국음악협회

또한, 실내악 부문 1위 입상팀은 오는 9월 19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제57회 서울음악제’ 특별 무대에 오르며, 대상 경연 참가자 상위 5명에게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음반 제작 참여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철구 이사장은 “이번 제44회 해외파견콩쿠르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오늘의 소중한 경험이 참가자 여러분에게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음악협회는 대한민국 음악 예술인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44회 해외파견콩쿠르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클라리넷 김민석(한양대학교)

▲ 피아노

1등 신은원 / 2등 정주영 / 3등 윤하준

▲ 성악(남)

1등 변재홍 / 2등 김선종 / 3등 오세호

▲ 성악(여)

2등 유지은 / 3등 최지윤

▲ 바이올린

1등 배교원 / 2등 정유민 / 3등 정수아

▲ 비올라

1등 박지율 / 2등 최민재 / 3등 MA CHEN

▲ 첼로

1등 최하민 / 2등 김규리 / 3등 한예림

▲ 콘트라베이스

1등 최윤호 / 2등 강하린 / 3등 오주영

▲ 하프

1등 조혜전

▲ 클래식기타

2등 최승현 / 3등 남정현

▲ 플루트

1등 변상훈 / 2등 권나경 / 공동 3등 김민서, 송서연, 박지성

▲ 오보에

1등 김효린 / 2등 오민준 / 3등 이예찬

▲ 클라리넷

1등 김민석A / 3등 김민석B

▲ 바순

1등 김예원 / 2등 박보현 / 3등 김민성

▲ 색소폰

2등 변서윤 / 3등 송영준

▲ 트럼펫

3등 빈성진

▲ 테너트롬본

1등 양희성 / 공동 2등 양수형, 허영도

▲ 베이스트롬본

2등 이치성 / 3등 김현동

▲ 호른

1등 강민성 / 2등 이유섭 / 3등 임성민

▲ 튜바

1등 성동훈 / 2등 이동규

▲ 작곡

1위 김다인 / 2위 김현민 / 3위 박준석

▲ 실내악

1등 홍대범, 백승빈, 최현영, 최호연, 고기현

2등 이다은, 허지원, 윤태희, 박지운, 김강현

공동 3등 최아현, 이하은, 나지수, 황해원 / 차민영, 유다경, 한린아, 남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