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국립극장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신은향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사진 국립극단
국립극단-국립극장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신은향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사진 국립극단

 

(우) 국립극단-국립정동극장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은 한국 연극의 발전과 교류 촉진, 상생 도모를 위해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국립정동극장(대표 정성숙)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4월 국립극단은 15년 만에 국립극장으로 다시 귀환했다. 이후 국립극단과 국립극장은 5월 28일 국립극단 회의실에서 우수한 한국 연극의 제작과 상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극단과 국립극장은 올해부터 연간 2편 이상의 연극을 공동주최하고, 국립극단은 해오름·달오름 극장 등 국립극장 극장 시설의 우선 대관을 보장받는다. 이외에도 국립극단과 국립극장이 사무공간을 함께 사용하면서 협약에는 상호 존중을 기반한 안전한 일터 구축, 양사 임직원 상호 간 공연 관람 할인 등의 협력 내용을 담았다.

이어 5월 29일에는 국립정동극장 회의실에서 국립극단 청년교육단원 최종발표회 무대화를 위한 국립극단과 국립정동극장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국립극단-국립정동극장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사진 국립극단
국립극단-국립정동극장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사진 국립극단

국립극단과 국립정동극장은 청년 연극인들에게 공공 무대의 경험을 선사하고,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대표 배우를 발굴하는 데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극단은 2025년 청년교육단원의 최종발표회 공연을 기획·제작하고, 국립정동극장은 최종발표회 공연이 오르는 세실 극장의 공연장과 장비 사용을 협조한다. 공연장 대관료도 50%에 제공한다.

2025년 국립극단 청년교육단원의 최종 결실을 위한 공연 기획 및 제작, 공연장과 부대시설 사용 등에 대한 이번 양사 협의를 시작으로, 국립극단과 국립정동극장은 추후 연극과 공연 문화 발전을 위한 교류 촉진과 상생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