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5년 국제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수산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수산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중국 푸저우 △대만 타이베이 △중국 광저우 △프랑스 파리 수산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참여업체들의 제품 통합 전시‧홍보, 현지 참석 수출업체에 바이어 상담 기회 제공 등이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무역상담회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해외 무역지원센터(8개국, 11개소)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와 수산식품 수출업체 간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대상자에게는 숙박비, 통역 서비스를 전액 지원한다. 이번에는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LA △일본 도쿄 △중국 푸저우 △베트남 하노이 무역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수산박람회·무역상담회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모집기간에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국제수산박람회 지원업체 수를 2024년 110개사에서 126개사로 16개사를 확대했고, 무역상담회 지원업체 수도 2024년 212개사에서 올해 233개사로 21개사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