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 포스터。 이미지 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 포스터。 이미지 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3·1운동 제106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10만 손도장 태극기 달성! “그날의 함성!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학원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국학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 국학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주제영상(10만 손도장 태극기 달성), △국학원 설립자 격려사 기념공연(천신무예 예술단),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만세 삼창 △3·1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학원 권나은 원장은 “3·1 만세운동은 자유와 독립,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한 비폭력 저항운동이었으며, 당시 식민 지배를 받던 여러 나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오늘날에도 절실히 필요한 시대정신이며, 8천만 겨레와 인류가 하나 될 수 있는 21세기의 위대한 정신문화 유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3·1운동의 핵심 정신은 자유, 독립, 그리고 인류공영으로, 단순히 한민족의 생존권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주변 국가들과의 공존과 공생을 지향한 운동이었다. 이는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3·1절을 맞아, 한민족이 이 정신을 계승하여 인류 평화의 주역이 되고, 홍익 정신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3·1절 행사에서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몹 10만 챌린지”의 달성을 축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손도장 태극기 찍기 10만 명 달성 챌린지를 통해 한국 최고 기록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국학원은 또한 2월 28일 열리는 ‘3·1운동 제106주년 기념 2025 아우내봉화제’ 전야제에 참석해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몹’ 행사 및 횃불 행진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각 지역국학원은 지역별로 각각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서울국학원은 오전 9시부터 서대문 독립공원 앞에서 기념행사를 한다. 경기국학원은 오전 11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 일산호수공원에서 기념행사를 한다. 인천국학원은 10시부터 아트센터 인천에서, 강원국학원은 오전 11시부터 춘천 의암공원에서 각각 기념행사를 한다. 광주국학원은 오전 10시부터 무등산 천제단에서 기념행사를 한다. 경남국학원은 오전 11시부터 경남국학원에서, 울산국학원은 11시부터 울산 시민홀에서 경축행사와 손도장 태극기몹을 한다. 부산국학원은 11시부터 부산유치원에서 경축행사와 손도장 태극기 몹을 한다. 제주국학원은 9시부터 12시까지 탐라문화광장 김만덕기념관에서 3·1절 기념행사와 손도장 태극기몹을 한다.

국학원은 매년 국경일인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에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국경일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보훈처장 표창(모범 국가보훈대상 대외유공단체), 2020년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민족정신육성부문, 헤럴드경제), 2023년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사회공헌부문)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