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사)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11월 7일 가  ‘부산 브레인트레이너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사)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11월 7일 가 ‘부산 브레인트레이너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와 (사)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공동 주최한 ‘부산 브레인트레이너 컨퍼런스’가 청소년 마음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청소년 마음건강 해결: 두뇌훈련과 뇌파코칭의 필요성’을 주제로 11월 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교육청이 후원하에 100여 명의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기능 및 두뇌 특성평가에 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대상자의 두뇌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도할 수 있는 두뇌훈련 분야 유일 교육부 국가공인 자격증.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 마음건강 문제해결을 위한 두뇌훈련과 뇌파코칭의 중요성이 부각됐으며, 향후 교육 현장에서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는 1부에서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은 “몸, 마음, 뇌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건강한 웰빙이 가능하며, 두뇌를 훈련하고 지도할 수 있는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재한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장은 ‘마음건강 역량 향상을 위한 사회정서 학습’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인공지능 시대에는 두뇌활용 능력을 키우고 활용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는 창의성과 문재해결력, 융합적 사고가 중요해진다. 향후 두뇌 계발과 활용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다”라고 제시했다.

정혜란 브레인트레이너가 발표한 ‘가족치유 화풀이 캠프’는 최근 부산교육청 주최 위기학생 대상 캠프에서도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치열한 경쟁사회인 한국에서의 브레인트레이닝법이다. 이는 올해 1월 중동의 대표 방송사인 ‘알 자지라(Al Jazeera)’에 방영되기도 했다.

특히 주목받은 발표로는 정봉영 글로벌사이버대 교수의 ‘브레인트레이닝명상 실습’이었다. 이는 원격대학과 전문기관의 산학협력 모델로, 글로벌사이버대 학생들이 명상 훈련 이론을 원격으로 학습하고 전국 단위 브레인트레이닝센터에서 체험실습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2부에서는 ‘청소년 마음건강,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은 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 정혜란 브레인트레이너, 사공주 부산 상당중학교 교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청소년들의 심각한 마음건강 문제와 함께 교육현장에서 증가하는 뇌파검사의 신뢰성 이슈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컨퍼런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장래혁 뇌교육학과 학과장은 “마음건강 문제는 마음이 아닌 몸에서 해결점을 찾아야 하는 것이 두뇌건강의 올바른 방향”이라며, “부산發 아침체인지(體仁智) 프로젝트는 인간 두뇌발달 원리가 반영된 정책으로 향후 전문적인 두뇌훈련 프로그램과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이 함께한다면 더욱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세계 최초로 뇌교육 학사과정을 개설했으며, 정규 커리큘럼에 브레인트레이너 이론 자격시험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의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전국 사이버대학교 브랜드평판 평가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