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정수장 정수시설 운영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수시설관리사 3급(과정이수형 자격제도) 수강생을 오는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제도는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정수장 공정관리 및 수리학 △정수장 수질관리 △정수장 설비관리 △배출수처리시설 및 안전·위기관리 4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6주간 온라인 강의 이후 2025년 1월 11일 이수 평가를 합격한 후, 실무교육 400시간 등 적정 자격요건을 충족할 경우 정수시설관리사 3급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번 자격증 교육 과정에서 수강생 중 미취업 청년이나 저소득층에게는 교육비 일부를 지원한다. 세부적인 교육 일정, 교육 프로그램 등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과정이수형 자격제도 도입으로 정수장에 전문인력이 확대 배치되는 등 국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