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보컬 임채희와 피아니스트 얀킴이 특별한 듀오 공연 'Tea for Two'를 9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한다. 이미지 재즈브릿지컴퍼니
재즈보컬 임채희와 피아니스트 얀킴이 특별한 듀오 공연 'Tea for Two'를 9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한다. 이미지 재즈브릿지컴퍼니

 

재즈보컬 임채희와 피아니스트 얀킴이 특별한 듀오 공연 'Tea for Two'를 광주광역시에서 한다. 'Fall in Ballad'라는 부제를 붙인 이 공연은, 듣기 좋은 재즈 스탠더드와 발라드풍의 곡을 엄선하여 담백하고 편안한 감성의 세련된 연주로 소개한다.

임채희의 따듯하고 포근한 음색과 올해 재즈피플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얀킴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피아노, 심플하지만 피아노와 목소리라는 두 악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함께 긴밀하게 호흡할 수 있는 듀오의 연주이다. 이들은 가을에 듣기 좋은 발라드와 러브송을 선사한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재즈 스탠더드 'Tea for Two'를 비롯하여, 발라드의 명곡이자 아름다운 멜로디로 심금을 울리는 'I'm getting sentimental over you', 연인과 함께 뉴욕을 여행하는 느낌마저 드는 'How about you', 그리고 사랑의 영원함을 갈망하는 조지 거슈윈의 명곡 'Love is here to stay' 등을 듀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시립대에서 Jazz Studies 석사과정을 졸업한 재즈 보컬 임채희는, 2021년에 한국 재즈씬에 데뷔했다. 그만의 맑고 투명하며, 포근하고, 순수한 느낌을 전달하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데뷔 초반부터 많은 재즈 팬을 사로잡았다. 그의 장점인 정확한 딕션, 유려한 가사 전달력과 담백한 목소리로 접하는 재즈 스탠더드는 재즈와 함께 사랑에 빠지게 한다.

2023년 발매된 정규 1집 'Easy Living' 에서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그의 단단하고 단아하며, 청량한 느낌까지 주는 부드러운 음색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재즈 곡의 가사에 스며든 다양한 감정을 더욱 자연스럽게,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한다.

통영문화재단, 과천문화재단의 자체 기획 재즈 공연을 비롯하여 데블스도어, 재즈인랩 등 다양한 공간에서 꾸준히 보컬 재즈의 매력을 전파하는 임채희는 한국 재즈씬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얀킴(김요한)은 2024년 올해 재즈피플이 선정한 '라이징스타'이다. 국내 재즈씬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로 역량을 키우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한 명. 재즈의 전통적 느낌과 언어를 중요시하는 다양한 밴드와 보컬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서울의 데블스도어, 사운드독, 플랫나인 등 다양한 재즈클럽 연주를 정기적으로 하며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해운대문화회관 같은 공연장과 해운대 재즈 페스티벌, 노들섬 플레이 재즈 페스티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에도 출연하는 대세 뮤지션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재즈 보컬리스트 임채희의 1집 정규음반의 앨범 작업을 하였다.

미국 뉴욕 출신의 정통 재즈 드러머 조 판스워스와 함께 녹음한 얀킴은 정규 1집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가을에 만나는 재즈, ‘재즈보컬리스트 임채희 & 피아니스트 얀킴 듀오’ "Tea for Two" 공연은 9월 21일 (토) 오후 4시 30분 광주광역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