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를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라한셀렉트경주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 발표된 제3차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에 따라 대학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 대학도서관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혁신을 통한 대학도서관의 도전과 과제".
29일 중앙대학교 송해덕 교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주도적 참여를 위한 미래 도서관 역할’과 오순영 과실연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의 ‘대학도서관이 갖춰야 할 AI 리터러시 및 마인드셋’이라는 기조강연이 진행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학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둘째날인 30일에는 김영진 교육부 과장의 ‘제3차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 발표와 경북대학교 이종욱 교수의 ‘북미 대학 학술정보서비스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이번 대회는 대학도서관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며, “사서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을 통해 대학도서관이 학문과 연구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