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이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의 홍보를 대행하는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이문경이 오는 9월 18일 주우루과이 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Solís 국립극장에서 몬테비데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연에서는 이문경은 몬테비데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마틴 가르시아의 지휘 아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은 탁월한 테크닉과 세련된 연주로 한국 클래식계의 '비르투오소'로 뽑히며, 다수의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과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및 데뷔 앨범 녹음으로 미국 글로벌 뮤직 어워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2020년에는 MBC '놀면 뭐 하니'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하프연주자로 참여한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무대에 솔리스트로 협연하기도 했다.
한편 2016년과 2019년에는 주우루과이 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손열음이 몬테비데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우루과이 현지에 한국 클래식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