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미술관은 창작산실 협력전시 《집(ZIP)》을 9월 8일(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7/76696_87320_4721.jpg)
![아르코미술관은 창작산실 협력전시 《집(ZIP)》을 9월 8일(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7/76696_87321_4734.jpg)
아르코미술관(서울 종로구 동숭길 3)은 창작산실 협력전시 《집(ZIP)》을 9월 8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최태훈 작가의 기획전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여성 조각가 16인이 참여한다. 시각예술창작산실 사업은 시각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 중 하나다.
![김윤신, 노래하는 나무 2024-6, 2024, 알루미늄, 아크릴, 114x23x24cm (부분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7/76696_87322_4822.jpg)
《집(ZIP)》은 재료, 물성, 조형이라는 조각의 기본 요소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조각을 새로운 관점으로 이해하는 전시이다.
1930년대생 김윤신부터 1990년대생 박소연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동시대 여성 조각가 16인(김윤신, 박윤자, 한애규, 노시은, 김주현, 신미경, 노진아, 정소영, 정문경, 오묘초, 조혜진, 김태연, 이립, 서혜연, 홍기하, 박소연)의 작품 총 50여 점을 선보인다.
![박윤자, 위에서 아래로, 1989, 세라믹, 80x53x20cm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7/76696_87323_4843.jpg)
![한애규, 책탑, 2023, 세라믹, (부분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7/76696_87325_4923.jpg)
조각의 기본요소를 토대로 조각가들의 작업방식을 면밀히 살펴보고, 현대미술의 화두로 떠오른 ‘조각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전시 제목은 압축파일을 의미하는 집 파일(ZIP file)처럼 조형 실험을 한 자리에 모아, 지퍼(zipper)처럼 연결한다는 은유적 의미를 담았다.
![신미경, 화석화된 시간, 2018, 비누, 바니쉬, 동박(은박), 향료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7/76696_87326_5117.jpg)
![김태연, 말린 어깨, 2023, 청동, 은분, 폴리스티렌폼, 132x45x45cm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7/76696_87327_529.jpg)
![서혜연, Monolith, 2024, 폴리우레탄 스폰지, 황동, 205x105,80cm (부분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7/76696_87328_5222.jpg)
![홍기하, Human, 2023, 석고, 안료, 81x46x30cm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407/76696_87329_5236.jpg)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