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심히 바라보던 자연이 특별한 순간, 놀라운 아름다움을 드러낼 때가 있다. 그 순간을 포착한 한 컷의 사진을 공모한다.
전국 총 23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생태계를 카메라 앵글에 담는 ‘2024년도 제23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이 개최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공원공단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출품작을 접수한다.

공모전에서는 총 3개부문 80점의 작품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500만 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상(300만 원) 등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일반부문Ⅰ은 전국 국립공원의 자연 및 경관, 역사문화, 풍경 등 주제로, 일반부문Ⅱ는 국립공원 자연풍경 속 공존하는 사람(人)을 주제로 한다. 특별부문은 국립공원을 담은 동양화, 서양화 작품을 심사한다.

특별부문의 경우 20호 사이즈(727*606mm)에 개인이 촬영한 사진 또는 국립공원 현장에서 직접 그린 동양화 및 서양화를 3MB이하 디지털 파일(jpg)로 촬영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일반부문 Ⅰ과 Ⅱ 작품도 원본 사진파일을 3MB 이하 디지털 파일(jpg)로 축소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9월 중에 진행된다.
작품 출품시 유의할 사항은 자연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국립공원 제도 취지에 부합하도록 자연훼손이나 통제구역 무단침입 등 위법성 여부를 심사한다.
또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인 일반부문Ⅱ의 경우 인위적인 연출사진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자연경관이 주가 되며 그곳을 이용하는 탐방객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일부 함께 담겨야 하는데 어울리지 않은 복장의 모델 위주 연출 사진은 제외된다.
특별부문의 그림은 개인이 촬영한 사진 및 현장 방문 등을 토대로 직접 그린 순수 창작품만 받는다.
공모전 작품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