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메인포스터. 이미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메인포스터. 이미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다. 

 올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본선 경연과 더불어 한국·그리스 합동공연, 네트워킹 페스티벌이 열리고 미래 세대를 위하여 신설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용인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용인 르네상스 광장' 등 다양한 연극과 공연, 축제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는  경기도와 용인특례시·(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여 6월 27일 ~6월 30일 용인 르네상스광장 축제, 7월 16일(화) ~7월 23일(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8월 31일(토)~9월 9일(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용인포은아트홀, 용인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용인르네상스광장(용인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한국과 그리스 합동 공연 '안티고네'를 연출할 그리스 연출가 야니스 파라스케포울로스(Yiannis Paraskevopoulos). 사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
한국과 그리스 합동 공연 '안티고네'를 연출할 그리스 연출가 야니스 파라스케포울로스(Yiannis Paraskevopoulos). 사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

 한국·그리스 합동공연 작품은 소포클레스가 창작한 대표적인 그리스 비극 <안티고네>를 선정하였다.  지난 3월 18일, 한국에서 배우 오디션 서류 모집을 완료하였다. <안티고네> 공연은 그리스의 연출가 야니스 파라스케포울로스(Yiannis Paraskevopoulos)와 스태프들이 한국의 배우들과 협력하여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가 야니스 파라스케포울로스는 1993년 그리스 국립극장 부속 대학교를 졸업한 뒤 그리스의 국립극장에서 <로미오와 줄리엣>(2005), <메데이아>(2006)를 비롯하여 정극부터 실험극까지 다양한 공연을 연출하는 배우이자 연출가이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공모 공고문. 이미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공모 공고문. 이미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

 

  이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네트워킹 페스티벌에 참가할 작품을 3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공모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전국의 신진 연극인들이 모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들을 경연하고 연극 멘토들과 함께 참여하는 모든 단체, 구성원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독창적인 상상력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작품, 기준의 연극 문법에서 벗어난 참신하고 혁신적인 공연을 공모한다. 이 페스티벌은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