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도 국내산 한우와 수산물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3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을 개최한다.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실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해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약 400개소에서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3월 하순(3월 21-31일)에도 온ㆍ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을 할 예정이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의 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한다. 100g당 1등급 등심의 경우 6천580원 이하, 1등급 불고기ㆍ국거리류의 경우 2천480원 이하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30-40% 저렴한 수준이다.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 

우리 수산물 할인 구매처. 이미지 해수부.
우리 수산물 할인 구매처. 이미지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3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봄 특별전 행사는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18개 마트, 27개 온라인몰에서 참여한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 ‘오징어‧참조기 정부 비축물량 반값 특별전(2. 22.-3. 22.)’을 진행 중이며, 생산 부족 품목 등의 수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고등어 6천 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