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이미지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누리집 캡처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이미지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누리집 캡처

서울시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이하 ‘A50B’)’의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A50B’는 미슐랭 가이드와 더불어 미식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의 아시아권 행사다.

올해 3월 싱가폴에서 열린 ‘A50B’에서는 국내 한식당 중 4곳(모수(15위), 온지음(23위), 밍글스(28위), 본앤브레드(47위))이 선정된 바 있다. 

내년 ‘A50B’는 3월 마지막 주, 세계 각국의 대표 미식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최고의 식당을 발표하는 ‘A50B’ 시상식과 만찬, 간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주최 측인 영국의 ‘50 베스트’의 공식 발표를 통해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아시아 최고의 미식 축제인 ‘A50B’의 서울 유치는 그동안 서울시가 서울미식주간, 서울미식100선 등 미식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서울미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세계적인 미식 관광지로 브랜딩해 3천만 관광시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