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제20회국제평화마라톤대회 수익금 2천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 강남구는 제20회국제평화마라톤대회 수익금 2천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10월 9일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조성명)이 제20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수익금 2천 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은 2004년 제2회 대회부터 매년 행사 수익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해 현재까지 약 7억 원에 달하는 기금을 전하며 지구촌 어린이 지원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기후위기 및 환경오염과 노후 시설로 취약한 학습 환경에 놓인 몽골 어린이를 위한 ‘그린 스쿨(Green School)’에 모두 지원될 예정이다.  ‘그린 스쿨’은 교내 식수위생 환경 개선 및 노후 시설 보수 등을 통해 모든 어린이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Janet Kim 사회공헌본부장은 “20여 년간 한결 같은 사랑으로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해 준 강남구청과 강남구체육회에서 올해는 대기오염으로 고통받는 몽골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전해 주셨다. 매년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에 큰 힘을 보태 주는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