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22일 오후 5시부로 경남지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광주와 전남북은 관심단계에 있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겠으니, 가급적 비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