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공모를 통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23년도 ‘디지털콘텐츠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을 5월 2일부터 공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로운 이음5G 융합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지원하는 이음5G 실증사업을 공모한다. 또 지역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메타버스 기반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3년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한편,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가공분야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2024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콘텐츠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23년도 ‘디지털콘텐츠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을 5월 2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은 국내 메타버스·XR·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해외수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해 글로벌 생태계를 선점하고 메타버스를 통한 국가 주력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사업은 △수출 유망 메타버스 강소기업 육성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메타버스 기업 동반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수출 쇼룸 운영 △해외 대형 프로젝트 연계 전단형 메타버스 수출지원 시범사업 등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수출 유망 메타버스 강소기업 육성’ 사업은 국내 메타버스ㆍXR 분야 초기기업 대상 맞춤형 역량 강화 컨설팅, 국내외 투자자 연계 및 피칭, 제품ㆍ서비스 최적화 등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3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사업은 해외 판로 다각화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등 주요 권역별 해외 글로벌 마켓(CES, GITEX 등)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타버스 기업 동반 해외 진출 지원’은 메타버스와 이종 분야 융합 비즈니스 모델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지원하여 글로벌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수출 쇼룸 운영’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국내 메타버스․XR․디지털콘텐츠 등 ICT 분야 중소기업 수출 상설 전시관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해외 바이어ㆍ투자자, 일반 소비자 대상 시ㆍ공간을 초월한 제품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해외 대형 프로젝트 연계 전단형 메타버스 수출지원’ 사업은 해외 국가별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건설‧제조‧에너지 등 주력산업 대표기업과 메타버스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5월 2일부터 ‘수출 유망 메타버스 강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모할 예정이며, 전체 사업의 공모 기간 및 지원조건, 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음5G 융합서비스 발굴·확산 통한 산업의 디지털 혁신 촉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정과제인 ‘5G 특화망 및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해 민간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연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음5G 융합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지원하는 이음5G 실증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5G B2B 서비스 활성화’사업은 전 산업분야에서 저지연과 높은 보안성을 지닌 이음5G(5G 특화망)의 특성을 활용한 이음 B2B 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적용·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사전에 실시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 물류 및 수송의 2개 분야와 1개의 자유 분야에서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약 1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8GHz 산업융합 확산’은 국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대용량 실감형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 사업은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해 2년을 사업기간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기업들이 서비스 모델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1개 과제에 대해 자유 공모를 진행해 2년간 총 약 36억원(약 18억원/년)을 지원한다. 더불어, 개발된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해 운영함으로써, 국민들이 28GHz 융합 서비스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실증사업의 성과가 전 산업에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선정된 컨소시엄이 ‘이음5G(5G 특화망)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서비스의 주요 내용을 이음5G 관련 기업들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한편, 개발된 서비스를 최소 2년 이상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이음5G 초기 시장 창출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2023년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사업' 운영기관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메타버스 기반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3년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메타버스 노마드(Nomad)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여가 등 일상을 자유롭게 영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과 기업에게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 경험을 확산해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지역 운영기관을 선정해 지역당 최대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소재한 영리·비영리법인으로서 메타버스 노마드를 위한 업무·생활 공간과 시설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운영기관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지역의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운영기관은 업무용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사무장비 등 메타버스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밖에, 참가자들이 업무시간 외 생활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관광·레저, 특산물 생산·가공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행사 참여도 지원한다.

내년 임산물 유통‧가공 공모에 참여하세요!

임산물 클러스터 공모 홍보물[이미지 산림청]
임산물 클러스터 공모 홍보물[이미지 산림청]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가공분야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24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 활성화(20억원) △임산물 협력 단지(20억원) △100대 명산‧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명품화(20억원) 등 4개 사업이며, 총사업비가 100억 원에 이른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6일까지이고, 사업대상지가 소재한 시‧군‧구 산림부서에 사업계획서 등 공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지자체에서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8월 중순 공모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사업별로 지원 자격, 조건 등 내용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