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국가도서관위원회 등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도서관위원회(이하 도서관위원회)는 제1회 도서관의 날(매년 4월 12일)을 맞아 4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간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도서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제1회 도서관의 날(매년 4월 12일)을 맞아 4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간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도서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 국가도서관위원회
국가도서관위원회는 제1회 도서관의 날(매년 4월 12일)을 맞아 4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간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도서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 국가도서관위원회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도서관 한마당’ 행사는 전부개정 도서관법의 시행(2022.12.8.)으로 처음 맞이하는 ‘도서관의 날(매년 4월 12일)’을 기념하기 위해 4월로 옮겨 진행된다.

행사 첫날 4월 13일 ‘우리 삶과 함께하는 21세기 도서관 시대’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제1회 도서관의 날’ 기념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먼저 장대익 가천대학교 석좌교수가 “ChatGPT 시대의 도서관의 진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곽승진 충남대 교수가 “능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서관과 풍요로운 시민의 삶 : K-라이브러리”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한다.

사례발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공도서관의 케이트 에플러(Kate Eppler)와 마리셀라 레온 바레라(Maricela Leon-Barrera)가 온라인 영상으로 참여하여 “정보접근성 향상 : 개인을 성장시키는 도서관”을 발표한다. 또 타무라 슌사쿠(Shunsaku Tamura) 일본 이시카와 현립도서관장이 “지역사회의 문화랜드마크로서 도서관”을 발표한다.

이어 윤희윤 대구대 교수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안) 정책방향 제안”을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박옥남 상명대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들 간의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4월 14일에는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 최종 발표심사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도서관 정책’ 등 6개 주제 분야에 158개 팀이 공모하였고, 지난 2월 16일 1차 심사를 거쳐 6개 팀을 선정하였다. 6개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최종 발표심사에 앞서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ON국민소통’ 사이트를 통해 대국민 투표심사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최종 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도서관 한마당’ 마지막날인 4월 15일에는 ‘장강명 작가의 북토크’가 열린다.

장강명 작가는 “도서관이 중심에 있는 마을 상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며, 그의 최근작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유유히, 2023)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청·장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패널과 함께 ‘국민이 바라는 도서관’에 관한 생각을 나누고,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북 유튜버 한솔과 함께 도서관의 가치에 관한 담론할 예정이다.

장강명 작가는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 《책, 이게 뭐라고》(아르테, 2020)’,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아시아, 2022) 등 다수의 작품을 펴냈다.

서울 중구문화재단(대표 조세현)은 제59회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 맞아 중구구립도서관에서 공연, 전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중구의 모든 공공도서관(8개소)과 작은도서관(11개소)은 도서관주간동안 연체 도서가 있거나 대출정지 상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 및 연체를 풀어주는‘연체 해제 이벤트’를 공통으로 진행한다.

가온도서관은 도서관주간동안 미션 여행 티켓 완성 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는 ‘도서관 여행’, 책의 내용을 볼 수 없도록 포장한 책을 이용자들이 대출해보는 ‘블라인드북’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4월 15일은 가온도서관 개관일로 생일맞이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사각사각 모래로 만드는 이야기’와 생일을 주제로 한 ‘북컬렉션’전시, <이어달리기> 조우리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했다.

어울림도서관은 독서 게임 프로그램‘가족과 함께하는 별빛독서’와 비눗방울 공연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보여주는‘사이언스 버블매직쇼’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도서관 서가에 숨겨놓은 도서관 주간 역대표어들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키링을 증정하는‘도서관 보물찾Key' 이벤트도 있다.

신당누리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 도서 대출자에게 독서노트 또는 메모지를 증정하는 ‘대출받고 선물하고!' 이벤트와 이용자들이 글로 소통할 수 있는 릴레이 글쓰기 ‘도서관잇다’를 기획했다. 아울러 도서관 방문 쿠폰에 방문도장 3회를 찍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과월호를 나눠주는 ‘과월호 나눔’ 행사도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은 이용자의 추천 도서로 꾸며지는 북컬렉션 전시 ‘도서관에서 만난 나만의 보물책’과 파오손 도서를 활용한 ‘펩아트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은 이용자들의 훼손도서를 수리해주는 ‘책이 아파요? 고쳐줄게요!’이벤트와 표지 보고 책 제목을 직접 써보는 ‘이야기에 제목을 붙여봐!’, ‘드림캐쳐 만들기’체험을 준비했다.

다산성곽도서관은 <도서관을 삼킨 공룡>을 주제로 유‧아동 대상의 ‘상상 공룡 그리기’, ‘공룡책 퀴즈’, ‘공룡알 발굴하기’ 프로그램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AI가 쓰는 글, 챗GPT체험’으로 이용자들의 발길을 끌어모은다.

마지막으로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 시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달콤한 도서관’과 리뉴얼 전 또는 훼손된 도서관 카드를 새 카드로 재발급하는 ‘새 카드 줄게 헌 카드 다오’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내곡도서관은 4월 12일부터 전시·체험 행사로 “우리동네 도서관 구석구석, 컬러링 엽서”를 진행한다. 내곡도서관 소모임 "보테니컬 아트"가 재능기부로 도서관 일러스트를 그렸다. 엽서를 보고 이곳이 도서관의 어디인지 찾아보고 컬러링도 해볼 수 있다.

‘도서관의 날 퀴즈 팡팡!’은 도서관의 날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 추가대출권과 귀여운 동물 클립 3종을 준다.

‘독서약속장을 채워주세요!’는 “이 책을 읽을 것을 약속합니다!” 3권 제목 작성하고 제출하면, 소정의 주전부리를 준다. 비치된 독서약속장에 책 제목을 작성하여 서명하고 제출하면 된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층 로비에서 "나는 도서관 사서입니다" 전시를 개최한다. 체험행사로 12일부터 18일까지 "반포 별빛 공방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를 운영하고 4월 15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북아트" 체험행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