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부산 정관박물관이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3·1절을 맞이하여 3월 1일  애국선열들이 추구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3·1절의 의미를 기린다. 주제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먼저 독립 퍼포먼스 1부 기념행사는 창작집단 탈무드의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1' 역사음악연구소의 역사어린이합창단 공연, 형무소역사관의 '독립선언서 낭독' 에 이어 '태극기 만세 행진'을 진행한다. 그 뒤를 미르메가 '태권도 공연'으로 이어간다.

오후에 진행하는 2부 기념공연에서는 창작집단 탈무드가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2'를 한다. 만쥬한봉지가 '독립운동관련 음악 미니콘서트'을 한다.

1부에 공연한 미르메가 다시 '태권도 공연'을 하여 이날 행사를 마무리한다. 

또한 역사콘텐츠 체험부스로 독립운동기념관 체험부스 등 20여 개관을 운영한다.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은 3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무료 개방하여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날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관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소두방 만세 바람>을 개최한다.

이는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어린이에게 삼일절과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관박물관이 소재한 기장군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을 알리고자 정관박물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이날 삼일절과 태극기, 기장의 만세운동, 태극기 그리기, 순국선열에 대한 편지쓰기 등으로 구성한 <소두방 만세 바람 - 일제에 맞선 기장사람들> 활동지와 태극기 문양 바람개비 만들기 재료를 정관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두방’은 정관 지역의 옛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