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창작단막극 축제 ‘뿔 난이들’이 2월 21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창작단막극 축제 ‘뿔 난이들’은 축제위원장 주수자, 예술감독 전기광, 무대감독 김윤찬, 극단 불&드림시어터 소극장 주최로 열린다.

참여 극단은 「불」, 「민」, 「혜화살롱」, 「프로젝트 해」, 「휘파람」, 「클라우드」, 「MIR 레퍼토리」, 「비온뒤」, 「느낌」, 「사막」.

이번 축제 ‘뿔 난이들’에서는 20개의 창작 단막극을 선보인다. 시대의 작은 등불을 머리에 이고 있는 젊은 연극인들의 작품들이다.

2023년 창작단막극 축제 ‘뿔난이들’이 2월 21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포스터 극단 불
2023년 창작단막극 축제 ‘뿔난이들’이 2월 21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포스터 극단 불

축제 ‘뿔 난이들’ 관계자는 “시대가 어둡기에 이들의 뿔은 더욱 빛나고, 시대가 난삽하기에 이들의 소리는 더욱 절실하다”며 “작은 등불처럼 혹은 작은 돛대처럼 삶을 밝히려는 이들의 연극은 비루한 우리 현실에 희망을 보여주고, 잃어버렸던 처음 마음을 불러일으켜 낡고 지친 우리를 깊고 높은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창작단막극 축제 ‘뿔 난이들’을 주최하고 상연하는 극단 불은 2018년 1월부터 대학로 소극장 「드림시어터」를 운영하며, 각종 지원 사업 공연 주최와 주관, 기획과 제작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공연 시간은 화, 수, 목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3시, 6시, 일요일은 오후 3시이다.

공연 작품 작, 연출과 출연 배우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공연

[물음표] - 작 연출 채주원, 출연 이윤상, 한동현, 이동숙, 양호준, 이하성, 안호주, 김동현, 유아현. 질문과 답. 그 옳음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묻는다. 자신에게.

[파란 하늘을 품은 애벌레들] - 작 연출 김 산, 출연 이하성, 이태훈. 삶은 바람과도 같다고 했다.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는지, 그 누구도 모른다고...

두 번째 공연

[노잣돈] - 작 정영아, 연출 정영민, 출연 김태하, 장지운, 김특별, 황재하, 박정은, 김미수, 한정현, 이두영. 상처받고 희생당하고, 조롱받고 기만당한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 다독임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었다.

[향기] - 작 故 윤조병, 연출 송희근, 출연 정영민, 안재완, 박정은. 향기를 잃어버린 무채색의 도시를 보며 찾아야 하는 향기를 이야기해 보고 싶었다.

세 번째 공연

[당신의 선의는 타인을 불쾌하게 한다] - 작 연출 김진아, 출연 김보겸, 이규태, 현진호, 유의종, 최상태, 김민규.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선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럭비공처럼 던지고자 한다.

[시선] - 작 연출 김진아, 출연 김루시아, 허 윤, 황려진, 홍예지, 김양희, 황윤하. 당신에게 어떤 표준이 내재 되어 있습니까?

네 번째 공연

[편지] - 작 연출 이필주, 출연 김하영, 윤노찬. 아직 순수했던 시절의 만남과 헤어짐.그리고 달라진 것들에 관한 이야기.

[아직 작지만 성숙한 어른의 발자국] - 작 윤지영, 연출 이필주, 출연 박규현. 한 소년이 다른 소년을 만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

다섯 번째 공연

[격리] - 작 연출 위명우, 출연 한 송, 이윤정, 윤준선, 김민영. 각박한 세상 속에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고 함께 함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불치병] - 작 윤준선, 연출 한 송, 출연 한 송, 이윤정, 윤준선, 김민영.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라는 의미를 관통하고 싶습니다.

여섯 번째 공연

[서른번째 남자친구] - 작 연출 조일신, 출연 윤인아, 이엽. 결혼이 어려워진 사회. 우리는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사랑을 이루다] - 작 연출 조일신, 출연 이시아, 황진우. 인간의 본질적인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인공지능이 위로할 수 있을까?

일곱 번째 공연

[미드나이트 포장마차] - 작 연출 이재상, 출연 양창완, 엄지용, 장준호, 양은영, 박은희, 유무선, 정혜원. 가족간의 유쾌한 사랑의 이야기 속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새] - 작 연출 이재상, 출연 양창완, 엄지용, 장준호, 양은영, 유무선, 문이지, 고연수. 가장 원초적인 언어인 무용과 연극이 결합되어 지금의 세상을 그려본다면...

여덟 번째 공연

[죽은 자의 덕목] - 작 이강윤 연출 이서아, 출연 주승진, 박예찬, 박준우, 임소현, 양혜정. 우린 어떤 모습으로 고인을 기억하게 될까?

[신을 찾는 개들] - 작 연출 이강윤, 출연 손경민, 장수련, 홍준영, 서민영, 박예린. 저마다 사연이 있는 다섯 마리의 개들이 이제 어떤 결정을 해야 한다.

아홉 번째 공연

[엘리베이터] - 작 성채린, 연출 김종성, 출연 성채린, 김양운, 김나율. 다채로운 사랑의 형태를 관객들이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는 작품이 되고자 한다.

[터치] - 작 박아롱 연출 김종성, 출연 박아롱, 김종성, 김현중, 김현중, 김은숙, 김양운, 성채린.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이고, 민감해야 할 문제이지만 각자 얼마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지...

열 번째 공연

[Paris. 꿈] - 작 연출 송해욱, 출연 곽소영. 아픈 손가락을 호호 불어줘도 시원찮을 때, 혀를 차는 그들에게 화딱지가 나지만... 방법을 모르겠다.

[상주사심, 그 후] - 작 연출 박현욱, 출연 권남희, 서담희, 이창현, 한지연, 김세린. 실존의 부재에 대한 인식과 공경없이 지금의 앞날만을 그릴 수 있을까. 역사는 힘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