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12월 20일(화)에 ‘10.29 이태원 참사’에 관해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화 :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시민의 목소리” 공론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Hall80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에서 열리는 공론장 행사 1부에서는 ‘청년 - 기억 - 정치 - 제도’로 이어지는 발제를 통해 이번 참사에 대한 청년의 이야기부터 사회적 기억과 정치, 제도의 보완점까지 이야기를 나눈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12월 20일(화)에 ‘10.29 이태원 참사’에 관해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화 :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시민의 목소리” 공론장 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12월 20일(화)에 ‘10.29 이태원 참사’에 관해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화 :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시민의 목소리” 공론장 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신유진(가까운 미래에 초등학생을 만날 예비교사, 대학생)이 “살아남은 1990년대생이 목도한 참사들”라는 제목으로 청년 당사자의 이야기를 준비했고, 최성용(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부설 냉전평화연구센터 연구원)이 “참사를 대하는 목격자의 태도”라는 제목으로 이태원 참사의 사회적 기억에 관해 발제한다.

청년정의당 대표 김창인 10.29 이태원참사 청년추모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은 “참사 이후 정치, 우리는 왜 달라지지 못했을까”라는 제목으로 이태원 참사에 관한 정치적 대응에 대해 발제하고, 함대건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의원은 “10.29 참사의 현황 및 제도적 보완”이라는 제목으로 제도적 대안에 관해 발제한다.

2부 테이블 토론에는 발제자와 참여한 시민들이 각각의 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공론장 행사를 준비하는 빠띠의 김재환 활동가는 “이번 공론장 행사는 한국 사회가 사회적 원인에 의해 벌어진 참사와 관련한 ‘사회적 대화’가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고자 준비하였다”며 “이번 공론장을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가 휘발되지 않고, 공론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논의와 연대를 경험하는 공론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빠띠 캠페인즈팀은 경제위기, 성평등, 정치제도, 쓰레기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의 사회적 대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올해 8월부터 ‘작은 공론장’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공론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화 :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시민의 목소리’ 공론장 행사 역시 그 일환이다.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전에 온라인 ‘캠페인즈’에서 관련 내용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토론할 수 있다. 또한 공론장의 과정 및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하여 캠페인즈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