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은 10일 오전 10시 충남 천안 국학원 일천궁에서 청년ㆍ청소년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한다. [사진 국학원]
국학원은 10일 오전 10시 충남 천안 국학원 일천궁에서 청년ㆍ청소년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한다. [사진 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10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국학원 본원에서 개최한다.

추모제는 지난 29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이날 행사는 추모 공연에 이어 주요 인사 및 청소년ㆍ청년, 시민들의 추모사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이번 참사로 인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몸과 마음의 상처 받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대한민국은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더 이상 이런 참사는 절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회 안전은 사회 제도와 시스템뿐만 아니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제 함께 확보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학원이 주관하고, 국학원청년단, 지구시민연합,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천안향우회 외 30여 개 단체가 참여하며, 국학회원과 청년, 청소년, 천안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를 기치로, 한민족의 고유한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며 홍익인간 모델을 발굴·양성하고 있다. 매년 전국 17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과 광복절, 개천절 국경일 기념행사를 비롯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