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산대전 홍보물. [이미지= 해양수산부 제공]
대한민국 수산대전 홍보물. [이미지=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어업인과 소비자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2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 2월 깜짝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품목은 우리 식탁에 많이 올라가는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굴비), 마른 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의 소비가 증가한 우럭, 광어이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리테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1개사와 SSG.com, 쿠팡, 위메프 등 20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행사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참여업체는 총 31개사다. 오프라인은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GS리테일, 수협유통,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초록마을, 이마트트레이더스, 서원유통, 두레생협 등 11개사. 온라인은 수협쇼핑, 우체국쇼핑, 쿠팡, 11번가, SSG.com, 우아한형제들, 얌테이블, 더파이러츠, 오아시스, 위메프, 인터파크, 농협몰, 롯데쇼핑, G마켓, 티몬, 숨비해물, CJ ENM, GS홈쇼핑, 비비수산, 현대이지웰 등 20개사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회 등 유관 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사 전후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시에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실제 할인 가격을 확인해 소비자가 할인행사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이 아닌 집에서 수산물을 즐기는 형태로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다"며, "2월 깜짝 특별전을 기회로 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