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련 사진. [자료=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련 사진. [자료=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자녀와 부모가 집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2022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총 32회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한글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글이야기는 △ 한글 옛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다양한 성격 및 모습을 탐구하는“신비한 이야기꾼”,“전설의 이야기꾼”, △인쇄술과 한글 대중소설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는“소설로 온 한글 이야기”, △한글 광고를 통해 시대에 따라 달라진 한글의 모습을 이해하는“예술로 온 한글 이야기”등 총 4종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접수는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다양한 대면 체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진행되는 국립한글박물관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한글을 매개로 하여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