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우리가 경험하는 통증의 종류 가운데 가장 흔하고 짜증나며, 종종 만사를 귀찮게 하는 증상이다. 두통 가운데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모든 두통의 90퍼센트를 차지한다. 이 두 가지 두통 중 더 보편적인 것이 긴장성 두통이다. 긴장하면 두통을 느끼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이 두통을 호소하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긴장하기 때문이다. 

머리 자극하기. [사진제공=체인지TV 갈무리]
머리 자극하기. [사진제공=체인지TV 갈무리]

긴장성 두통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이사도라 로젠펠트는 《내 몸 증상백과》(한문화)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긴장성 두통은 대개 후두부와 뒷목에서 가장 많이 느끼며 한쪽만 아픈 경우는 드물다. 비록 강도의 변동은 심하지만 두통이 몇 주간 계속되고 심지어는 몇 달간 지속되며 잠시 통증이 멈추기도 한다. 두통 발작은 하루 중 언제라도 생길 수 있다. 통증은 대개 근육들이 뭉쳐진 ‘단단한 띠(tight band)’로 묘사되곤 하는다. 이는 조여드는 느낌이 들지만 맥박이 뛰는 것 같은 박동성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또한 절대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다.”

두통이 심하면 병원 진료를 해야하는데, 긴장성 두통이라면 머리를 자극하여 긴장을 풀어내는 것도 좋다. 생활 속에서 수시로 할 수 있는 머리 자극하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한다. 

1. 양 엄지손가락으로 이마 중앙부터 헤어라인을 따라 지압한다. 

머리 자극하기1. [사진=체인지TV 갈무리]
머리 자극하기1. [사진=체인지TV 갈무리]

 2. 목 뒤에서부터 이마 중앙까지 지압힌다. 이때 숨을 내쉬면서 지압한다. 

머리 자극하기2. [사진=체인지TV 갈무리]
머리 자극하기2. [사진=체인지TV 갈무리]

3. 손끝으로 머리 중앙선을 따라 지압한다. 

머리 자극하기3. [사진=체인지TV 갈무리]
머리 자극하기3. [사진=체인지TV 갈무리]

 4. 손끝으로 머리 전체를 골고루 두드린다. 

머리 자극하기4. [사진=체인지TV 갈무리]
머리 자극하기4. [사진=체인지TV 갈무리]

5. 눈을 감소 편안해진 온 몸을 느낀다. 

머리 자극하기5. [사진=체인지TV 갈무리]
머리 자극하기5. [사진=체인지TV 갈무리]

머리를 지그시 자극하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머리가 시원해진다. 두통이 있을 때뿐만 아니라 수시로 3~4분동안 머리를 두 손으로 자극해주면 된다. 머리를 두 손으로 자극하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두통이 있을 때 하면 좋은 머리 자극하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조는 힐링명상 방송 체인지TV(www.changetv.kr) / 단월드 회원전용 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