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군 복무로 사회와 단절되어 4차 산업 분야에 낯선 제대군인들의 사회진출과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사이버 연수원이 8월부터 운영되었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중장기 제대군인을 위한 ‘제대군인 4차 산업혁명 사이버연수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중장기 군 복무 제대군인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직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대군인 4차 산업혁명 사이버 연수원'을 개설했다. [사진=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중장기 군 복무 제대군인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직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대군인 4차 산업혁명 사이버 연수원'을 개설했다. [사진=국가보훈처]

사이버 연수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스마트제조 ▲인공지능 ▲클라우드 ▲정보보안 ▲블록체인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핀테크 ▲무인 이동체(드론) 등 9개 분야 216개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 가능한 대상은 5년 이상 군 복무한 제대군인 및 예정자로 제대군인지원센터(www.vnet.go.kr) 회원 가입자이다. 희망자는 사이버연수원 누리집(http://vnet.winzday.co.kr)에 접속해 관심 분야 강좌를 개별 수준에 맞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은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다.

과정은 비전공자나 해당 분야 기본 지식이 없어도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단계별로 설계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원활하게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직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본 역략을 쌓은 교육과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