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전 잠깐! 지금 존중하고 있나요?”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이 ‘갑질근절을 위한 기관 슬로건’ 공모을 통해 선정한 표어이다.

문정원은 6월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갑질근절을 위한 기관 슬로건’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공모하고 그 가운데 “말하기 전 잠깐! 지금 존중하고 있나요?”를 기관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문정원은 올 2월부터 직원간 1대1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담고자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하여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2월 ’상급자·하급자 하트 손모양 표현’행사를 시작으로, 3월에는 11일을 상징하는 빼빼로와 함께 ‘존중 메시지 전달’ 행사, 5월에는 갑질근절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바 있다.

문정원은 선정된 기관 슬로건을 직원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 스스로 상호존중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이번 슬로건 공모 선정계기로 상호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길 바란다”며 “상호존중을 통해 즐거운 회사, 출근하고 싶은 기관으로 문정원이 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