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Dance for PD(파킨슨 환우를 위한 무용프로그램) 강사양성과정 워크숍”을 오는 7월 15일(목)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Dance for PD”는 2017년 미국 마크 모리스 댄스 그룹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춤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몸과 마음, 삶을 바꿀 힘을 주는 세계적인 무용 프로그램이다. 파킨슨병 특유의 증상과 관련된 균형감각, 유연성, 신체 조정 능력, 걸음걸이, 사회적 고립감, 우울증 등에 관련된 증상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동시에 무용이 주는 즐거움과 혜택을 누리고 예술성과 우아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무용수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현대무용과 뮤지컬 댄스부터 발레, 포크 댄스, 탭 댄스, 즉흥 등 다양한 움직임을 종합하여 춤을 그 자체로 즐길 수 있고 즐겁고 사교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현재 16개 국가의 100개 커뮤니티에서 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스터=(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포스터=(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017년 “Dance for PD”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국내 전문 무용수를 대상으로 강사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 Dance for PD 강사양정과정 워크숍”은 1~5단계로 1단계 온라인신청 및 자격기준 평가, 2단계 온라인 교육 수강 및 평가, 3단계 기초 워크숍(1~8 훈련모듈 수업), 4단계 전문성 개발 후속 과정 (상급 훈련 워크숍 이수, 멘토링 및 현장실습), 5단계 강사인증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15일부터 진행되는 3단계 기초 워크숍은 해부학1~3강, 온라인 교육방법 및 모범사례, 질의응답 등의 수업을 한다.

이번 워크숍의 강사로는 마크 모리스 댄스그룹(Mark Morris Dance Group)의 Dance for PD 창립 강사이자 프로그램 디렉터인 데이비드 레벤탈(David Leventhal)이 참여한다. 데이비드 레벤탈은 파킨슨병 커뮤니티에 탁월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2013년 Parkinson's Unity Walk 로부터 Alan Bonander 인도주의상을 받았고, 이어 2016년 세계파킨슨회의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7-2018년도 센터에서 개최한 “Dance for PD 강사양성 워크숍”의 강사로 참여한 바 있다.

“2021 Dance for PD 강사양성과정 워크숍” 지원대상은 무용수, 안무가, 무용을 전공한 무용치료사로 센터는 2단계 교육과 3~4단계 워크숍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며, 마지막 5단계 워크숍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교육일정은 3단계 7월 15일(목)~18일(일), 4단계 9월 9일(목)~12일(일) 각 나흘 동안 이루어지며 5단계 교육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뉴욕 마크 모리스 무용단에서 주관한다. 이 과정에 대한 문의는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070-4219-493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