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문화재단은 제7회 파주 에디터스쿨을 6월 23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6월 23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파주 에디터스쿨 1학기 주제는 ‘에디터 브랜딩’이다. 최근 책,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며 자기만의 색을 만들어가는 편집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책과 세상을 잇는 데 더 적극적·능동적으로 변하는 그들의 모습을 편집자의 자기 브랜딩이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제7회 파주 에디터스쿨을 6월 23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포스터=출판도시문화재단]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제7회 파주 에디터스쿨을 6월 23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포스터=출판도시문화재단]

 

 

1학기 프로그램은 △주제 강연 △특별 강연 △포럼으로 구성된다. ‘편집자의 길, 색, 빛, 눈’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주제 강연에서는 브랜딩 키워드를 둘러싼 편집자의 생각과 고민, 기대감을 살펴본다. 이어 특별 강연은 더 넓은 의미와 목적에서 바라보는 퍼스널 브랜딩을 다룰 예정이다. 1학기를 마무리 짓는 포럼에서는 편집자의 과거 역할을 돌아보고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본다.

이번 강연은 현장 강연뿐만 아니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된다. 파주 에디터스쿨은 국내외 전문가들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변화하는 출판 환경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며 편집자 측면에서 독자에 대해 탐구하고 여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경계를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는 편집자들의 모습을 통해 출판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판, 특히 편집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연 일정

△6월 23일 강연1. 편집자의 길(선완규, 천년의상상 대표) / 강연2. 편집자의 색(김준섭, 한겨레출판 문학팀 팀장)

△6월 24일 강연3. 편집자의 빛(이연실, 문학동네 국내5팀장) / 특별 강연: 자기 이름을 걸고 일하려는 분들께(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6월 25일 강연4. 편집자의 눈(미노와 고스케, ‘미치지 않고서야’ 저자) / 포럼 / 편집자의 말(김진형, 아카넷 교양팀&디플롯 편집장 / 김보경, 지와인 대표 / 남연정, 드렁큰에디터 대표 / 이진, 사계절출판사 인문팀장)

상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사전 신청은 출판도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