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올 한 해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12인조 케이팝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지난 10일 '2021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누리집 갈무리]
12인조 케이팝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지난 10일 '2021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누리집 갈무리]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지난 10일 오후 5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이달의 소녀(LOONA)에게 ‘2021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소녀(LOONA)는 12인조로 구성된 그룹으로 2018년 8월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한 달에 한 명씩 멤버와 싱글 앨법을 공개하고 유닛 활동을 하며 가요계에 큰 반양을 일으켰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소속으로 유닛별 멤버는 ▲(yyxy - 천상계) 이브(리더), 츄, 고원, Olivia Hye ▲(ODD EYE CIRCLE - 중간계) 김립(리더), 진솔, 최리 ▲(1/3 - 지상계) 하슬(리더), 희진, 현진, ViVi 등으로 이루어졌다.

지난해 10월에 발매된 앨범 ‘미드나잇(12:00)’은 미국, 프랑스 등 해외 51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수록곡인 ‘스타(Star)’로 국내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북미 라디오차트 톱 40에 9주 연속 오르며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첫 홍보대사 활동으로 오는 20일 개최하는 ‘2021 외국인 한국홍보 전문가 발대식’에서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홍보영상 제작에도 참여했는데 20일과 25일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 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14년부터 해외에서 사랑받는 케이팝 그룹과 공모전을 진행하고 2019년부터 해외 홍보대사를 위촉해 한국을 알려 왔다. 2019년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2020년 에이티즈(ATEEZ)의 뒤를 이어 이달의 소녀(LOONA)가 12인 12색으로 다채롭게 한국 문화를 알리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전 세계인이 한류 등 한국문화를 통해 연대하고, 한국문화를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함께 달래고 치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