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4월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예방접종을 우선 실시한다.

전체 보육교직원 28.4만 명은 6월부터 2분기 중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지=Image by Daniel Dan outsideclick from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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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접종한 보육교직원이 이상 반응이 있어 백신휴가를 신청하는 경우 유급휴가로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보육 수요조사를 통한 긴급보육 운영과 교사배치, 대체인력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역당국은 최근 어린이집 내 이용자 및 종사자의 감염 후 가족·동료 통해 지역사회로 감염전파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였다.

우선,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300,353명, 2020.3월 기준)을 대상으로 월 1회의 전수검사(PCR)를 실시(4.1~)한다.

질병청은 각 지자체와 협조하여 검사시간을 조정하거나, 방문검사를 실시하여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종전에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현장점검을 비수도권도 포함하여 500개소를 추가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휴원 및 일시폐쇄 조치를 실시하며, 감염 발생 현황 등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