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레트로 스틸 공개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레트로 스틸 공개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1.02.26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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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감독 작품, 3월 4일 국내 개봉

 영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레트로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중경삼림리마스터링>은 1994년 홍콩에서 실연의 상처를 입은 경찰 223과 663,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여자가 만들어낸 두 개의 독특한 로맨스로 왕가위 감독의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레트로 스틸. [사진제공=(주)엔케이컨텐츠]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레트로 스틸. [사진제공=(주)엔케이컨텐츠]

공개된 레트로 스틸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홍콩의 매력과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금색 가발에 베이지색 레인코트, 선글라스를 착용한 마약밀매상(임청하)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뒤로 장난감 가게에서 인형을 구매하는 페이(왕페이)가 눈에 띄는데, 각각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두 사람이 일상 속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가며 관객에서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레트로 스틸. [사진제공=(주)엔케이컨텐츠]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레트로 스틸. [사진제공=(주)엔케이컨텐츠]

 이어지는 스틸은 전화 통화를 경찰 223(금성무)과 페이가 부딪치는 장면이다. 영화 속에선 임청하와 금성무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막을 내린 후, 양조위와 왕페이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시작되는 대목에서 두 사람이 마주치는데, 옴니버스 형식 영화만의 독특한 전개 방식이 흥미롭다. 다음 스틸은 경찰 663(양조위)과 그의 여자친구(주가령)가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이 스틸은 자유분방하고 장난기 넘치는 이들의 매력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레트로 스틸. [사진제공=(주)엔케이컨텐츠]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레트로 스틸. [사진제공=(주)엔케이컨텐츠]

마지막으로 배신당한 마약밀매상과 실연의 아픔에 잠긴 경찰 223이 처음 만나 서로 위로하는 장면까지 엿볼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레트로 스틸. [사진제공=(주)엔케이컨텐츠]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레트로 스틸. [사진제공=(주)엔케이컨텐츠]

 

이번 스틸에서는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 주가령까지 홍콩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리즈 시절도 확인할 수 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앙상블이 선사할 독특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그 위에 왕가위 감독 특유의 미장센까지 어우러져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한다.

레트로 스틸을 공개한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3월 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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