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종휘 ) 예술청은 서로 다른 장르와 배경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공통된 의제를 발굴하는 거버넌스 그룹 ‘ 실험적 아트 프로젝트 ’ 팀과 함께 환경과 순환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사이클 퍼레이드(Cycle Parade)> 를 11월 16일(월)부터 17일(화)까지 시대여관 ( 종로구 종로 46 가길 9-4) 에서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청 '사이클 퍼레이드'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예술청 '사이클 퍼레이드'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이 <사이클 퍼레이드>은 ▲(구) 동숭아트센터가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문화재단 예술청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현상 ▲ 낡은 것 , 버려지는 것들의 선순환 ▲ 쓰레기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 ▲ 늘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만 하는 예술가의 숙명 등에 대해 ‘사이클’이라는 주제로 발전시킨 프로젝트이다.  폐기 의상을 리폼하여 만든 의상 전시와, 참여작가의 퍼포먼스, 예술 치유 체험 프로그램 , 삶의 순환에 관한 움직임이 담긴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 기증받은 의상으로 새롭고 즐거운 실험을 해보는 「 공유의상 프로젝트 ‘Remycle' 」 ▲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해 나로서 존재하는 과정을 체험해보는 아트 테라피 「 토닥토닥 Pat_Pat 」 ▲ 살아가며 갖게 되는 ’인간의 때‘에 대해 깊이 있게 바라본 실험 예술 「떼려야 뗄 수 없는 때 」이다.

<사이클 퍼레이드> 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시대여관에서 이틀간 총 2 회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16일(월)에는 비공개로 진행하며 ,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 스팍 TV’( www.youtube.com/sfacmovie ) 를 통해 공개한다. 두 번째 공연인 17일(화)에는 20 명의 관객과 함께 오후 4 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 예술청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예술가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다양한 실험과 함께 안전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플랫폼 ” 이라며 , “ 이번에 선보이는 < 사이클 퍼레이드 >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가들이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참여하는 방식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

퍼포먼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 www.sfac.or.kr ) 및 예술청 임시 누리집 ( www.artblue.space )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청팀(☎ 02-3290-7495) 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