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리본은 베테랑 웹툰 작가뿐만 아니라 우수한 신인 작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신인 웹툰 작가들을 대상으로 일본 진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미지=로켓스태프]
스튜디오 리본은 베테랑 웹툰 작가뿐만 아니라 우수한 신인 작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신인 웹툰 작가들을 대상으로 일본 진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미지=로켓스태프]

 

일본 법인 로켓스태프(대표이사 고영욱, 도쿄 시부야구)는 일본 내 첫 웹툰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리본’을 설립하고, 한국 웹툰을 일본 현지에 로컬라이징하는 일본 유통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켓스태프는 2010년 11월 설립된 일본의 만화 서비스 및 웹툰 기획, 개발 업체로 4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만화 앱 서비스 ‘망가킹’ 운영하며 도쿄 시부야구에 사무실이 있다.

스튜디오 리본은 로켓스태프가 일본 현지에 처음 설립하는 웹툰 전문 제작과 유통 스튜디오로, 한국의 우수한 신인 웹툰 작가에게 일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영욱 대표는 “현재 일본 만화 시장은 인쇄물을 통한 유통 구조가 전체 시장의 70%에 달하며, 디지털 만화 시장과 웹툰 시장은 전체 규모에 비교해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은 아직까지 인쇄물을 디지털로 변환해 서비스하는 게 대부분이다”며 “일본 웹툰 시장은 한국의 약 3배 규모인 3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스튜디오 리본은 베테랑 웹툰 작가뿐만 아니라 우수한 신인 작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신인 웹툰 작가들을 대상으로 일본 진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미지=로켓스태프]
스튜디오 리본은 베테랑 웹툰 작가뿐만 아니라 우수한 신인 작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신인 웹툰 작가들을 대상으로 일본 진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미지=로켓스태프]

 

일본 국내 웹툰 시장에서는 LINE망가(네이버) 및 픽코마(카카오)가 선두로 이들 회사는 한국에서 흥행이 증명된 작품만을 선별해 서비스한다.

스튜디오 리본은 베테랑 웹툰 작가뿐만 아니라 우수한 신인 작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신인 웹툰 작가들을 대상으로 일본 진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본 2대 통신사인 KDDI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서점 bookpass, 소니의 전자책 리더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booklista,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를 기획·유통하는 animate가 후원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booklista를 통해 일본 인터넷 서점 내 서비스라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animate의 유통망과 상품 기획력을 활용해 관련 굿즈를 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모든 수상작은 로켓스태프가 개발, 운영하는 이용자 40만명의 망가킹 연재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11월 15일(일)부터 2021년 1월 31일(일)까지 약 11주간 진행한다.

작품은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60컷에서 80컷 내외 원고 3화 분량을 압축해서 이메일(recruit_webtoon@rocketstaff.com)로 보내면 온라인 접수가 완료된다.

공모전 대상 1명에게는 100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3명)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안내 홈페이지 내 문의하기 양식을 이용하면 된다.

스튜디오 리본은 일본 현지에서 한국 웹툰을 소개하고 자랑할 수 있는 역량을 선보일 작가들이 많이 참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