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출판도시 인문학당 연말강연 ‘2020 마음 연말정산’ 이 11월 14일(토) 오후 1시, 3시에 진행된다.

이번 연말강연은 ‘2020 마음 연말정산’, ‘2021 도약! 프로젝트’, ‘오! 크리스마스, 나만의 소품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0년을 돌아보고 2021년을 계획할 수 있는 시리즈 강연으로 준비했다.

2020 출판도시 연말강연 시리즈 중 첫 번째 강연인 ‘2020 마음 연말정산’은 11월 14일(토) 오후 1시, 3시에 열린다. 이 강연은 올 한해 나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얼마나 돌보며 달려왔는지 스스로 물음을 던지고 답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강연이다.

2020 출판도시 인문학당 연말강연 ‘2020 마음 연말정산’ 이 11월 14일(토) 오후 1시, 3시에 진행된다. [포스터=출판도시문화재단]
2020 출판도시 인문학당 연말강연 ‘2020 마음 연말정산’ 이 11월 14일(토) 오후 1시, 3시에 진행된다. [포스터=출판도시문화재단]

 

 

오후 1시에는 ‘지금, 여기, 우리의 마음’을 주제로 한 ‘사람에 대한 예의’ 저자인 저널리스트 권석천 씨가 강연한다. 권석천 작가와 함께 한국 사회 현상과 관련하여 개인의 마음과 상처를 짚어내며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다. 3시에는 ‘감정이 아니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다소 곤란한 감정’ 저자이자 감정사회학자 김신식의 강연이 진행된다. 김신식 작가는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를 경계하며, 감정과 마음에 치중된 사회적 분위기에서 거리 두기를 제안한다.

강연과 함께 ‘마음연말정산센터’도 진행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각자의 고민을 담은 사연을 받고, 추첨을 통해 저자에게 전달해 각 강연의 마지막에 고민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이다. 온라인 강연임에도 해당 고민과 비슷하거나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과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정부의 코로나19 행사 운영지침을 준수해 출판도시문화재단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한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강연 내용은 출판도시 인문학당 누리집(www.inmunclub.org) 또는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