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상황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대비한 합동점검이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물놀이형 유원시설 209개소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24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209개 물놀이형 유원시설을 점검한다. [사진=캐리비안 베이 누리집 갈무리]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24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209개 물놀이형 유원시설을 점검한다. [사진=캐리비안 베이 누리집 갈무리]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은 18일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해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 차관은 △유원시설 입장 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이용객 발열점검 △ 모바일을 이용한 문진표 작성 △물놀이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거리두기를 위한 입장 인원 및 풀장 내 이용자 제한 관리 △보관함(로커) 등 손이 자주 닿는 부대시설에 대한 매일 소독 실시 △ 실시간 수질 확인을 통한 위생기준 관리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이용객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을 격려했다.

최윤희 차관은 “여름 성수기 물놀이 유원시설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용자도 개인 방역 수칙(2m, 최소 1m 거리두기 등)을 지켜 안전한 물놀이 환경 마련에 모두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