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과 소통하기, 건강의 시작입니다"
"내 몸과 소통하기, 건강의 시작입니다"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2.17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은 명상시대] 26편 인천 서구 연희동에서 만난 명상인들

브레인 명상인 뇌교육명상으로 건강과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 인천 서구 연희동 단월드 청라센터를 찾은 날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이렇게 추운데 회원들이 얼마나 올까. 한두 명씩 모이더니 10시 30분이 되자 수련장이 가득 찬다. 환하게 웃으며 회원들을 맞이한 홍예지 원장이 뇌교육명상을 했다.

홍 원장은 “몸을 덥게 하자”며 배꼽힐링, 중완힐링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홍 원장이 일러주는 대로 배꼽을 힐링라이프로 눌러 펌핑을 하고 배꼽과 명치 사이 중완을 자극한다. “내 몸과 대화를 하는 겁니다. 몸에 집중하세요. 얼굴은 환게 웃으며 겟브라이트(get bright)!”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회원들은 계속 펌핑을 한다.

인천 명상인들이 인천 서구 연희동 단월드 청라센터에서 뇌교육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인천 명상인들이 인천 서구 연희동 단월드 청라센터에서 뇌교육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제 장생보법을 한다. 홍 원장은 힘차게 걸으며 무릎을 높이 올려 걸으라고 했다. 장생보법은 발바닥 용천이 자극되도록 걷는다.

“신나게 걸어요. 내가 스스로 신이 나아야 합니다. 즐겁게 몸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회원들은 춤을 추듯 앞으로 뒤로 걸으며 용천을 자극한다. 회원들의 얼굴이 달아오르며 홍조를 띠었다.

홍 원장은 회원들의 몸이 따뜻해진 것을 보고 몸을 이완하는 기체조를 시작했다. 어깨를 앞으로 열 번 뒤로 열 번 돌려 풀고, 같은 횟수만큼 두 손을 위로 뻗어 좌우로 굽혀 옆구리를 자극했다. 무릎까지 풀어주고 한 발로 서서 균형잡기를 한다. 모두 한 발로 서서 10까지 구령을 마치도록 균형을 유지했다.

인천지역 명상인들이 5일  뇌교육명상으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인천지역 명상인들이 5일 뇌교육명상으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두 사람이 짝을 지어 손을 잡고 좌우로 당겨주고 이어 서로 발바닥을 대고 손을 잡고 당기고 밀어주기를 한다. 손과 발이 척척 맞는다. 상체를 앞으로 굽혀서 고관절을 풀어주고, 어깨를 좌우로 돌려 몸을 풀어준다.

회원들의 몸이 풀리자 홍 원장은 연단에 들어간다. 회원들은 누운 상태에서 손과 발을 들어 자세를 잡았다. “어디가 굳었나, 내 몸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회원들은 몸에 집중하고 몸과 대화하는 듯 몸을 움직여 자세를 잡아간다.

“처음에는 힘으로, 나중에는 기운을 타고 합니다. 내 몸이 사라지고 나중에는 단전만 남아요.”회원들의 자세를 잡아주며 홍 원장은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두 고개를 들어 단전을 보게 했다.

인천지역 명상인들이 5일 단월드 청라센터에서 짝을 지어 뇌교육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인천지역 명상인들이 5일 단월드 청라센터에서 짝을 지어 뇌교육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온갖 감정이 다 올라옵니다. 다 쏟아내고 정화하고 집에 가서는 사랑의 기운, 감사하는 감정만 쓰세요. 가슴에 집중합니다.”

힘들어지니 고개가 내려오기도 한다. 홍 원장은 회원들에게 자기 이름을 부르며 “할 수 있다, 사랑해!”라고 외치게 했다.

“단전에 축기하는 자기 자산에게 힘을 주세요. 내 자신과 한계 극복을 위해 싸우고 있는 나를 응원하세요. 메시지를 주는 동안 힘들지 않아요.”

회원들이 소리친다. “나는 내가 제일 좋아” “나는 어떤 모습도 좋아” “ooo야, 사랑해”

5일 인천지역 명상인들이 단월드 인천 청라센터에서 뇌교육명상으로 몸을 이완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5일 인천지역 명상인들이 단월드 인천 청라센터에서 뇌교육명상으로 몸을 이완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홍 원장은 “잘하고 있습니다. 좋아요”하며 계속 회원들을 응원했다. 회원들은 고개를 높이 들어 단전을 바라보았다. 연단에 이어 몸을 느끼며 이완에 들어갔다. 음악은 폭포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로 바뀌었다. 홍 원장이 부르는 몸 부위에 의식을 집중하라고 하고 백회에서부터 발끝까지 몸 이곳저곳을 천천히 불렀다.

“폭포에 온 몸이 씻겨 나간 것 같습니다. 몸이 가볍습니다. 여름날 평상에 누어있다고 상상합니다. 햇볕이 말려줍니다.”

몸을 이완한 후 회원들은 반가부좌로 앉아서 지감수련을 했다. 두 손을 단전 앞에서 마주보게 하여 손을 천천히 벌였다 닫았다하며 기운을 느낀다. 나중에는 점점 동작이 커지면서 춤으로 이어진다. 기운에 따라 몸이 알아서 절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단무(丹舞)라 한다. 회원들 모두 각자 자신만의 춤을 추며 자신에 집중한다.

인천지역 명상인들이 5일 뇌교육명상으로 발끝을 잡고 몸을 이완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인천지역 명상인들이 5일 뇌교육명상으로 발끝을 잡고 몸을 이완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단무가 끝나고 두 다리 들어올리기, 굴렁쇠, 척추돌리기 등 마무리 체조로 이어진다. 그리고 구호를 외친다. “몸 튼튼 마음 튼튼 뇌 튼튼, 야!”

브레인명상을 마친 회원들의 얼굴이 환하게 빛났다. 홍예지 원장은 “겨울에는 많이 안 움직여, 평상시에 안 하는 동작을 많이 하여 몸이 이완되게 하였는데, 회원들이 잘 따라하여 명상을 깊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몸을 이완한 명상인들이 반가부좌를 하고 지감수련을 하며 뇌교육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몸을 이완한 명상인들이 반가부좌를 하고 지감수련을 하며 뇌교육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브레인명상을 3년째 하고 있는 이재옥(61) 씨는 “뇌교육명상을 시작할 당시 갱년기로 고생했고 불면증이 있었다. 얼굴이 자주 붓고 피곤하고 힘들었다”며 “동생의 권유로 뇌교육명상을 시작한 후 잠도 잘 자게 되고 얼굴이 붓지 않고 피곤하지 않다. 몸이 가벼워졌고, 내 자신과 만나는 시간이 많아져 집착이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에 3일은 센터에 와서 뇌교육명상을 한다며 뇌교육명상을 쭉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는 홍익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박서윤(44) 씨는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상담치료를 받고 있던 중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청라센터를 찾아 지난해 2월 등록했다.

뇌교육명상을 마친 인천지역 명상인들이 단월드 청라센터 홍예지 원장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뇌교육명상을 마친 인천지역 명상인들이 단월드 청라센터 홍예지 원장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박서윤 씨는 “뇌교육명상을 하면서, 몸속에서 오랫동안 쌓여있던 무거운 기운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한두 달 계속하자 잠을 잘 자게 되고 손발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박서윤 씨는 단전에 힘이 생기면서 구부정했던 자세가 펴지고 숨이 깊어지고 어릴 적부터 안 좋았던 허리와 어깨가 좋아졌다고 했다. 그 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되어 긍정적으로 바뀌고 활력을 찾게 되었다.

일주일에 4~5회 뇌교육명상을 하는 서윤 씨는 딸에게도 권하여 함께하고 있다.

그는 “뇌교육명상을 하면서 예전과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앞으로 뇌교육명상지도, 자가힐링BHP봉사 활동 등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연수(46) 씨는 명상에 관심이 있어 지인으로부터 뇌교육명상을 듣고 지난해 11월 청라센터에서 시작했다.

(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이재옥,  박서윤,  정연수,  심정희 씨. [사진=김경아 기자]
(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이재옥, 박서윤, 정연수, 심정희 씨. [사진=김경아 기자]

정연수 씨는 뇌교육명상을 한 후 “주변으로부터 얼굴이 편안해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제 스스로 맘이 많이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위에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도록 뇌교육명상을 열심히 알리고 있다고 한다.

심정희(60)씨는 3년째 뇌교육명상을 하고 있다. 심정희 씨는 “허리가 아파 시작했는데 좋아져 계속하고 있다. 몸이 건강해져 좋다”며 “오늘 연단할 때도 허리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했다”고 웃었다.

2020년 새해에도 뇌교육명상으로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명상인들. 이대로 쭉 뇌교육명상을 하고 싶다고 한다.

5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