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11월 13일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 결선(Korean Ambassador’s Cup World Taekwondo Championship)’에 참가한 42개국 144명의 외국 태권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태권도로 우의를 다졌다.

전라북도 무두 태권도원에서 13일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 결선(Korean Ambassador’s Cup World Taekwondo Championship)’에  참가한 42개국 144명의 외국 태권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태권도로 우의를 다졌다. [사진=외교부]
전라북도 무두 태권도원에서 13일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 결선(Korean Ambassador’s Cup World Taekwondo Championship)’에 참가한 42개국 144명의 외국 태권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태권도로 우의를 다졌다. [사진=외교부]

외교부가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 무주군, 국기원이 후원한 ‘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 결선 개회식에는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등 국내 귀빈과 주한라트비아, 온두라스, 튀니지, 슬로바키아대사 등 주한외교관 29명이 선수들을 응원하였다.

장재복 공공외교대사는 개회사에서 “스포츠가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평화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평창올림픽에서 촉진된 한반도 평화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제2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결선은 태권도 겨루기와 품새를 주 종목으로 개최하였으며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품새를 선보이는 자유품새 경연도 시범 종목으로 채택하였다.

전라북도 무두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 결선(Korean Ambassador’s Cup World Taekwondo Championship)’에 참가한 외국 태권도 선수가 품새를 취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전라북도 무두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 결선(Korean Ambassador’s Cup World Taekwondo Championship)’에 참가한 외국 태권도 선수가 품새를 취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특히 이번 대회는 체급과 나이별로 조를 편성하고, 참가자에게 모두 메달을 수여하여 외국 선수들에게 태권도 수련을 격려하고 동기부여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5박 6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선수들은 국기원을 방문하여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관람하는 등 문화 체험을 한 후 15일 출국한다.

외교부는 전 세계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각계각층의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정신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공외교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