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세에도 활기차게 활동하는 장생 모델이 되고 싶어요”
“120세에도 활기차게 활동하는 장생 모델이 되고 싶어요”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09.20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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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세 라이프] 70대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황수민 씨의 꿈

황수민 씨는 올해 일흔 살이 되었지만, 늘 바쁘다. 오전에 밭에 나가 농사를 짓고 오후에는 직장인 유치원에 가서 아이들 도우미로 활동한다. 또 매일 남편과 함께 단월드 천안 불당센터에 가서 뇌교육명상을 한다. 틈틈이 경로당 등에 가서 BHP명상 봉사활동을 한다. 그는 아픈 곳 하나 없이 건강하고 일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자신이 자랑스럽다.

9일 천안에서 만난 황수민 씨는 70대로는 보이지 않을 만큼 활기가 넘치고 자세가 꼿꼿했다. 무엇보다 얼굴이 환해 눈길을 끌었다.

“내가 나를 볼 때 예전의 모습이 아니어요. 전에는 의욕도 없고 희망이 없이 지내왔는데, 지금은 환한 내 모습이 너무나 감사해요. 약 하나 안 먹고 이만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은 단월드에서 뇌교육명상을 하면서부터인 것 같습니다.”

뇌교육명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황수민 씨는 70세에도 현역으로 활동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뇌교육명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황수민 씨는 70세에도 현역으로 활동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부유하지 않은 집안에 2남3녀 중 셋째로 태어난 남편은 개인 사업을 하여 가정을 이끌어 갔다. 그러는 동안 수민 씨는 1남 3녀의 자녀를 낳아 길렀다.

수민 씨가 뇌교육명상을 하게 된 것은 2003년 둘째 딸의 선물 덕이다. “둘째 딸이 단월드에서 뇌교육명상을 했는데, 좋다고 내게 권했어요. 그리고는 심성교육을 꼭 받아보라고 나 대신 신청을 해놓았어요. 그래서 그해 7월에 심성교육을 받고 그 뒤로 쭉 다닌 거죠.”

그 무렵 그는 5년 동안 수영으로 건강관리를 해왔다. 그런데 한 번 받은 심성교육에서 마음에 변화가 왔다.

“심성교육을 받고 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것을 알게 해주니 얼마나 감사해요? 그래서 바로 단월드에 가서 뇌교육명상을 시작한 거죠. 내가 나를 사랑하게 되고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이 소중한 존재라고 여기고 사랑하게 되어 내 마음에 짜증과 증오 같은 것이 없어졌어요.”

이러한 뇌교육명상 효과는 황수민 씨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고 활기차게 만들었고, 시어머니 병수발을 할 때 더욱 큰 힘이 되어주었다. 시어머니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다쳐 거동을 못하고 10년 동안 누워 지내는 동안 수민 씨가 병수발을 했다.

“함께 모시고 병수발을 하며 사는데 시어머니도 친정어머니와 똑같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친정어머니처럼 대했어요.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때는 참 편하게 임종하셨어요.”

그후 수민 씨는 2010년 뇌교육전문가인 마스터힐러 교육에 등록했다. 시어머니 병수발을 하는 동안 어떻게 하면 주위 사람의 건강과 의식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혼자만 뇌교육명상을 하는 것이 안타까워 남편과 뇌교육명상을 하지 않은 딸, 아들과 며느리도 하도록 등록해 주었다. 주위 지인들에도 권해 회원등록을 하게 했다.

“뇌교육명상을 열심히 하여 나중에 두 딸, 큰 사위가 마스터힐러가 되었어요. 남편도 은퇴한 후로 날마다 나와 같이 센터에 가서 뇌교육명상을 하지요. 내가 건강해지고 밝아지니까, 남편도 하기 시작했어요. 그후 남편은 형님과 동생, 형제들에게도 뇌교육명상을 알려주고 권했어요. 아들과 며느리도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어요.”

그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아들을 볼 겸, 남편과 함께 뉴질랜드 명상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배운 BHP명상도 알려주며 자신이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지 보여줄 참이다.

그는 요즘 농사짓는 일에 재미를 붙였다. 집 근처에 990제곱미터 쯤 되는 밭을 마련하여 무, 배추, 고구마, 옥수수, 고추, 생강 등을 재배한다.

“농약을 쓰지 않고 채소 등을 재배해서 먹지요. 남편은 힘드니 하지 말라고 하지만, 나는 힘이 안 들고 재미있어요. 오전에 밭에 나가 풀을 메고, 채소가 자라는 것을 보면 절로 기뻐요. 건강하니 농사를 짓고, 밭에 나와 움직이니 더욱 건강해지고, 식탁에 싱싱한 채소를 올리니 더욱 좋지요.”

수민 씨는 국학기공대회에도 해마다 참가한다. 뇌교육명상 가운데 기체조 등을 토대로 만든 생활체육 국학기공은 충남도대회를 비롯해 전국 대회가 매년 열리는데, 수민 씨는 어르신부에 출전한다.

“동호인들과 함께 무대에 서면 힘이 펄펄 솟아요. 나이 70에 전국대회 무대에 올라 기량을 선보인다는 게 얼마나 기쁜지요. 국학기공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앞으로도 계속 참가해야지요.”

황수민 씨는 국학기공을 지도하고 경로당 등에 나가 BHP명상봉사활동을 하여 더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사진=김경아 기자]
황수민 씨는 국학기공을 지도하고 경로당 등에 나가 BHP명상봉사활동을 하여 더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사진=김경아 기자]

그는 또한, 국학기공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5개월 동안 장애인들에게 국학기공을 지도했다. 그리고 BHP명상봉사활동에도 빠지지 않는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와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이 건강하지 못한 것을 보면 내가 복이 많다는 느낌이 들어요. 내가 내 모습을 봐도 너무 환하고 밝아요. 뇌교육명상을 하면서부터 바뀐 거죠. 그래서 항상 감사합니다.”

황수민 씨의 하루 활동량이 적지 않아 보였다. 그뿐이 아니었다.

“센터 뇌교육명상을 매일 하고, 날마다 단전치기 20분, 1시간에 1분씩 스쿼트, 플랭크 등도 하고 있어요. 꾸준히 하여 습관이 되었지요.”

그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있다. 장생(長生) 모델이 되려는 것이다.

“내가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서 다른 사람들이 나처럼 살고 싶어 하도록 장생 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고요.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게 활동하며 활기차게 살고 싶어요. 그게 내가 하는 홍익이어요.”

황수민 씨는 120세까지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여 장생 모델이 되고 싶어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황수민 씨는 120세까지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여 장생 모델이 되고 싶어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수민 씨가 지금처럼 계속 한다면 장생 모델이 되는 일이 어렵지 않을 듯하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자 또한 뇌교육명상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반성했다.

인터뷰를 마친 수민 씨는 오후에는 유치원에 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유치원에서 도우미로 근무하며 아이들 간식을 챙겨준다. 황수민 씨는 어엿한 현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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