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 보고 건강관리도 하세요. 스스로 건강법 BHP명상을 체험하고 가세요.”

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 첫날인 27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BHP명상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체험을 하고 어깨를 돌려본 시민들은 몸이 훨씬 가벼워졌다고 밝게 웃었다.

서울 송파구 국학기공협회 BHP명상봉사단은 27일 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BHP명상 무료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김민석 기자]
서울 송파구 국학기공협회 BHP명상봉사단은 27일 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BHP명상 무료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김민석 기자]

서울 송파구 국학기공협회 BHP명상봉사단은 평화의 광장에 자리를 마련하고 봉사단원 20여명이 참가하여 BHP명상 무료 봉사활동을 했다.

한성백제문화제를 찾은 서울시민과 관람객들은 BHP명상봉사단의 지도로 BHP명상을 체험하고 스스로 몸에서 힐링포인트를 찾아 자극 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한 봉사활동에는 어르신들이 주로 찾았다. 한성백제문화제를 구경하러 왔다 BHP명상봉사를 알리는 베너를 본 어르신들은 BHP명상이 무엇인지 묻고 의자에 앉아 BHP명상을 체험했다.

“어르신, 평소에 운동하세요? 건강상태는 어떠세요?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양 어깨를 위로 쭉 펴보세요.”

서울 송파구국학기공협회 BHP명상봉사단원이 27일 한성백제문화제에서 관람객에게 BHP명상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서울 송파구국학기공협회 BHP명상봉사단원이 27일 한성백제문화제에서 관람객에게 BHP명상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봉사단원들은 체험자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춰 손가락과 머리, 발가락에서 힐링 포인트를 찾아 자극 하는 방법을 체험하게 했다. 체험을 마친 어르신들은 함께 온 어르신을 이끌고 BHP명상 부스를 다시 찾기도 했다.

BHP명상을 체험한 임 모씨(63)는 “어깨가 많이 아팠는데, 훨씬 덜한 것 같다. 집에서도 알려준 대로 해 보겠다”고 말했다. 75세 유 모 할머니는 “몸이 매우 가벼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인근의 한성백제문화제 먹거리장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봉사자들이 줄지어 BHP명상을 체험하러 왔다. 먹거리장터에서는 한성백제시대의 음식을 재현한 백제차림상 외에도 20여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서울 송파구 국학기공협회 BHP명상봉사단원이 27일 한성백제문화제에서 관람객에서 머리에서 힐링포인트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서울 송파구 국학기공협회 BHP명상봉사단원이 27일 한성백제문화제에서 관람객에서 머리에서 힐링포인트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여기서 힐링받고 온 분이 좋다고 가보라고 해서 왔어요. 다행히 손님이 많지 않아 교대로 왔어요. 요즘 나는 어깨가 아파요.”

봉사단원들은 자원봉사자들을 맞아 BHP명상을 알려주고 내일 28일에도 BHP명상봉사활동을 한다며 다시 와서 체험하라고 말했다. 또 체험한 대로 평소에 집에서도 꾸준히 하면서 가족과 친지, 이웃에게도 알려서 함께하라고 당부했다.

가족과 함께 한성백제축제에 온 이 모씨(54)는 친정어머니, 딸과 함께 BHP명상을 체험했다. 이씨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걷는 것 외에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BHP명상을 혼자도 할 수 있는 만큼 집에서 자주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BHP명상봉사단 단원 이서희 씨는 “BHP명상 봉사단은 전국 각지에서 나와 가족과 지구를 힐링하는 BHP명상을 전하고 있다”며 “BHP명상은 뇌 가소성을 바탕으로 좋은 뇌를 만드는 뇌운영방법이다. 뇌 가소성은 훈련을 통해 뇌세포간 연결이 변화하는 특성을 말한다. 우리 몸에 자극을 주면 집중하게 되고 에너지가 순환하게 된다. 에너지가 돌면 긍정적인 정보가 돈다.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좋은 뇌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송파구 국학기공협회 BHP명상봉사단은 28일에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BHP명상 봉사활동을 한다.

한편 송파구는 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백제의 건국, 2천 년 고도 서울을 열다’라는 주제로 백제의 건국을 집중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