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영하는 회사 직원들을 지난해부터 심성교육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120세까지 홍익기업을 100개 달성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서 가족부터 그리고 직원과 직원 가족, 주위 지인들의 기업을 홍익기업으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대전에서 ㈜B&B컴퍼니를 운영하는 박상리(59) 대표는 기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경영하는 CEO이다. 그는 금산에서 태어나 공주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직장생활을 하다 창업을 했다.

(주)B&B컴퍼니 박상리 대표는 회사 직원 교육으로 뇌교육명상을 하여 홍익기업을 만들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주)B&B컴퍼니 박상리 대표는 회사 직원 교육으로 뇌교육명상을 하여 홍익기업을 만들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그가 운영하는 ㈜B&B컴퍼니는 20년 된 기업으로 브러시 헤드를 제조한다. 수출비중이 70%정도 된다. 박상리 대표는 회사 수출 실적이 300만불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까다롭기로 이름난 일본에 첫 수출을 하여, 미국에도 현재 비슷한 규모로 수출을 합니다. 그 외 동남아 국가들과 호주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하고 있고요. 제품은 치간칫솔 브러쉬, 마스카라 브러쉬, 의료용 브러쉬인데 그 중 마스카라 브러쉬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국내에서는 대기업 아모레태평양을 비롯한 여러 곳과 중저가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미샤 등 다수의 업체에 판매합니다. 일본으로 수출하면 세계 유명메이커에서 조립되어 우리 제품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나가고 있습니다.”

박상리 대표가 홍익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운 것은 왜일까?

“단월드 대전 노은센터에서 뇌교육명상을 하는데 파워브레인메소드(Power Brain Method, PBM)교육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지요. 관점을 바꾸고 의식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내가 사랑하지 않아 다시 몸이 아프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를 사랑하고 또한 가족, 직원들을 모두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곧바로 행동에 들어가 지난해 직원 21명을 3개월 동안 뇌교육명상을 하게 하고 심성교육을 보냈지요. 올해도 12명을 보냈습니다.”

심성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을 하고 애사심을 보여 회사 분위기가 달라졌다. 특히 회사 시책에 매사 반대하던 직원은 뇌교육명상을 하고 심성교육을 받은 후로 회사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렇게 직원들이 바뀌면서 박상리 대표는 홍익기업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경영수업 중인 아들에게도 뇌교육명상을 하고 PBM과 뇌교육명상전문가 과정인 마스터힐러교육을 받도록 했다. 아들은 PBM과 뇌교육명상전문가 과정 교육을 받은 후 박상리 대표에게 고마워했다고 한다. 아들은 고정된 생각과 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실체를 자각하고 뇌간의 무한한 능력을 활용하여 삶의 주인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박상리 대표 또한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아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건강과 행복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잘 알고 있어 아들에게 권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회사 사례를 다른 기업인들에게 자주 이야기하고 직원들에게 심성교육을 받게 하라고 권한다.

박상리 대표가 뇌교육명상과 만난 것은 1983년 무렵이다.

“제가 SK그룹에 다닐 때 지금은 고인이 되신 최종현 회장이 토요일마다 연수원에서 직원들에게 단전호흡 도인체조를 가르쳐 주었지요. 그때 단전호흡이 좋은지 알았지요. 단월드 센터에 회원 등록해서 2004년 무렵입니다. 사업을 하다 스트레스로 부정맥이 생겼고, 중심성망막염에 생겨 치료를 했지요. 그때 기운이 딸려서 치료가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단월드가 떠올라 대전 관저센터에 가서 상담하고 바로 뇌교육명상을 시작했지요. 그때부터 2년을 열심히 하니 부정맥이 없어졌습니다.”

박상리 CEO는 120세까지 홍익기업 100개를 만드는 것이 비전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박상리 CEO는 120세까지 홍익기업 100개를 만드는 것이 비전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뇌교육명상을 시작한 후 심성교육을 받고 박상리 대표는 “꽃을 보면 그냥 꽃이네 하고 지나쳤는데, 꽃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그게 제일 크게 다가온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형제들, 다툼이 있어 보지 않으려 했던 사람들을 용서하고 화해하여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아내와 큰딸을 뇌교육명상을 하도록 하여 심성교육을 받게 하고 홍익가정을 일찍 만들었다. 최근에는 둘째딸도 뇌교육명상을 하고 있다.

박상리 대표는 홍익기업인으로 국학활동도 열심히 한다. 대전국학운동시민연합 회장으로 대전국학원과 함께 국학을 알리고 국경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대전 지역 주요인사에게 국학을 알리고 국학원의 설립취지와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대전국학원의 행사에 초청하는 데 그가 큰 역할을 한다. 대전국학원이 올해 국학원과 함께 3.1절, 광복절, 개천절에 경축행사를 할 때는 박상리 대표는 경축행사장을 마련하고 대전지역 기관장을 초청하고 후원인과 많은 후원금도 마련하여 국경일 경축행사를 성대하게 할 수 있었다.

박상리 CEO는 대전국학운동시민연합 회장으로 국학을 알리고 국경일 경축행사를 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박상리 CEO는 대전국학운동시민연합 회장으로 국학을 알리고 국경일 경축행사를 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박상리 대표는 120세 계획을 위해 특히 체력관리에 힘쓰고 있다.

“내 비전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서 103배 절 수련을 하고 굴렁쇠 50회, 쟁기 자세 3분, 누워서 다리들어올리기 100회를 합니다. 엉덩방아찧기, 누워서 종아리 내려치기 각각 200번씩하고 발끝 부딪치기 500번을 한 후 마무리로 플랭크, 팔굽혀펴기 20회 이상합니다. 이렇게 아침에 30분에서 40분정도 체력관리를 합니다. 출근하면서는 차 안에서 3분간 웃기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면 모두 즐겁게 일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센터에 가서 뇌교육명상을 하지요.”

이렇게 하는 것은 그는 10여 년 전부터 만성신부전을 치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도 만성신부전5기를 3기정도로 만들어 유지하고 있어요. 제 신장이 잘 버텨주도록 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 비전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상리 대표는 회사 수출 1천만 달러 달성 후 은퇴할 계획이다. 그 안에 가족 모두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고 직원들이 모두 심성을 받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회사 직원을 모두 심성교육을 받게 하여 홍익기업을 만들고 주위의 지인들의 기업을 홍익기업으로 만들어 120세까지 홍익기업 100개를 달성하는 게 제 비전입니다.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