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2019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ㆍ접수를 7월 12일(금)부터 시작한다.
학생들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7월 12일(금)부터 10월 18일(금)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생활비 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은 11월 14일 저녁 6시까지다.
대출승인 받은 학생이 재단 누리집에서 ‘실행’ 버튼을 눌러 대출금을 대학 또는 학생에 입금하는 '등록금 대출 실행'은 10월 18일(금) 저녁 5시까지이며, 생활비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 실행은 11월 15일(금) 저녁 5시까지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균등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2019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는 1학기와 동일한 2.20%로 동결한다. 또한, 2020학년도 1학기 대출자부터는 지연배상금 부과체계를 시중은행과 같이 대출금리에 연체가산금리(2.5%)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대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학생은 대학이 추천하여 대출을 허용하던 방식에서, 학생이 재단에 직접 신청한 후 온라인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면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학생 및 대학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신ㆍ편입학하여 첫 학기 중간에 휴학 후 복학으로 성적이 산출되지 않는 재학생은 대학의 특별추천이 필요했으나, 특별추천 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온라인 금융교육'은 최초ㆍ재대출자 구분 없이 유사 내용을 반복 교육하던 것을 최초대출자는 기본교육을 의무수강하고, 재대출자는 8개 과정 중 1개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현재 미성년자 부모에게만 대출정보를 통지하던 것을 성년자(2019학년도 학부 신입생) 부모까지 확대하여, 학생들이 학업 수행 목적 외의 대출, 무분별한 대출 사례를 예방할 예정이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및 고객상담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하여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의 등록금 마련이 용이하도록 2학기 등록기간과 대출기간이 연계될 수 있도록 각 대학(원)에 안내하고, 학생들에게는 소득구간 산정 소요기간(약 6주)을 감안하여,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6주 전에 대출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